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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134편] 인피니트 마켓
    2026. 1. 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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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

     

    134번째 책을 읽었습니다.

     

    개인적인 제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이 책은 인스타그램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구독해 놓은 경제 관련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는데 그 책에서 이 책을 강력추천해주더라구요.

     

    책의 거시적인 관점은 제가 생각하기에는 이렇습니다.

     

    '경제적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보기'

     

    우주를 떠올리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나요? 저는 신비함, 가능성, 죽음, 공허함 등이 떠오릅니다. 이를 경제적으로 연관짓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적 관점에서 우주를 바라봅니다.

     

    우주에 나간다는 것이 어떤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지, 우주 또한 시장의 원리에 부합되고 있는지, 차세대 우주 시장의 리더는 누가 될 것인지 등등 을 말이죠.

     

    이 책의 가장 처음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과거에는 주로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이나 중앙집권적 방식으로 우주 활동이 이뤄졌는데 이제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의 손에 의해 그리고 공공의 목표뿐 아니라 시장의 힘에 의해 우주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출처 입력

     

    이제 우주까지 민간 자본의 손길이 닿기 시작하고, 그 여파로 '경쟁'이라는 자본주의 최고의 혁신 요소가 그 힘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이 책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경쟁이라는 요소가 점화된 우주산업의 리더들과, 실패자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줍니다.

     

     

    대표적인 예로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 X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블루 오리진과 스페이스 X는 모두 우주 관련 산업의 범접할 수 없는 선두주자였습니다. 하지만 경쟁이라는 요소를 잘 살리지 못한 블루 우리진은 점차 밀려나게 되었고 그렇지않았던 스페이스X는 더욱더 리더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죠.

     

    민간 자본, 경쟁 등의 요소가 어떻게 우주 산업에 영향을 끼치는지 많은 기업들의 사례로 정말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또 하나의 좋은 점은 나름 객관적이라는 것입니다.

     

    우주 산업이 나아가는 길 앞에는 핑크 빛 미래만이 놓여있다! 라고 망상에 빠진 소리만 하는 것이 아닌 중요한 문제점들도 하나하나씩 짚어줍니다.

     

    우주 궤도의 우주 쓰레기 문제, 공유지의 비극 문제, 소유권 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지만

     

    특히 이 책에서 가장 우려했던 점은 '수요'입니다.

     

    예를 들어

     

    현재 많이 쓰이고 있는 위성 '발사' 사업이 아닌 우주 정거장같은 수요가 없는 사업은 어떻게 수요를 만들것인가. 라는 경제적 관점의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합니다.

     

    이 역시 앞으로 우주 산업의 리더들이 풀어나가야 할 중대한 과제겠죠.

     

     

     

    작가는 지금의 AI 혁명보다 더 큰 우주 혁명이 다가올 것이라 확신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긴가민가하지만 그런 쪽으로 생각이 더 기울고 있구요.

     

    우주에 관해, 우주 산업에 관해, 그 산업의 리더들에 관해 통찰을 얻고 싶으신 분들께 강력하게 추천하는 책입니다.

     

     

     

    줄거리, 내용 요약

     

    서문

    변화의 시작 : 우주 경제 혁명

     

    • 과거에는 주로 정부가 주도하는 방식이나 중앙집권적 방식으로 우주 활동이 이뤄졌는데 이제는 정부뿐 아니라 민간 기업들의 손에 의해 그리고 공공의 목표뿐 아니라 시장의 힘에 의해 우주 활동이 추진되고 있다

     

    • 프레임워크

    - 첫 번째, 시장을 분권화하여 구축하기

    - 두 번쨰, 시장 실패를 해결하며 시장 정교화하기

    - 세 번째, 사회적 목표에 부합하도록 시장 조율하기

     

     

     

     

     

    Part 1. 시장 구축하기

     

    1장. 전환점 : 위기를 기회로

     

    • 중앙집권적 방식에는 근본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자유 시장에서 경쟁이 촉진하는 효율성과 혁신의 동력이 정부 주도 체제에서는 약해진다

     

    • 소련의 우주 위협이 약화되면서 우주에 대한 미국인의 열정도 식었다

     

     

     

     

    2장. 블루 오리진 : 한 걸음씩 앞으로

     

    • 극단적인 상황에서야 비로서 경제의 본질은 또렷이 드러난다

     

    • 베이조스는 팀이 작을수록 더 민첩하게 움직일 수 있다고 믿었다

     

    • 블루 오리진의 리더들은 필요하면 나사로부터 독립해 자사의 계획을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다는 점을 핵심 강점으로 보았다. 블루 오리진 팀은 그저 베이조스와 그의 막대한 자금이 뒤를 든든히 받쳐 주고 있다는 사실을 믿고 계획을 충실히 따르기만 하면 됐다

     

    • 블루 오리진은 하나의 후원자(베이조스)에게만 의존했기 때문에 일반적인 시장 경쟁에서 얻는 긴장감과 경제력조차 결여되어 있었다

     

    • 경쟁을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3장. 스페이스 X : 우주 시장의 문을 열다

     

    • 스페이스X는 발사 비용을 우주 왕복선 대비 90% 이상 대폭 낮추었다

     

    • 스페이스X는 첫 발사 성공 이후 단 15년 만에 세계 발사 시장을 사실상 장악했다

     

    • 스페이스X는 시장 중심 접근법이 우주에서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증명했다

     

    • 일론 머스크는 큰 돈을 벌고 난 후 심심해서 우주에 발을 담근 인물이 아니었다. 오히려 업계의 문제를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사람이었다

     

    • 스페이스X는 비용을 줄이면 신뢰성도 떨어진다라는 기존 업계의 통념을 정면으로 뒤집었다

     

    • 팰컨 9의 저렴한 발사 비용은 스타링크에 엄청난 이점을 안겨주었고 스타링크의 막대한 발사 수요는 다시 팰컨 9에 규모의 경제력을 만들어주는 원동력이 되었다. 이렇게 두 프로젝트는 서로를 밀어주는 구조다

     

    • 스페이스X 같은 기업이 최고의 인재를 끌어들이고 그들의 역량과 창의성을 결집시킬 수 있는 힘은 '화성'처럼 대담한 목표에 진심으로 몰입해 있기 때문이다

     

     

     

     

     

    4장. Planet : 수요와 공급

     

    • 비용 중심에서 이익 중심으로, 즉 공급 중심에서 수요 중심으로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 지구 기후를 좌우하는 핵심 변수들의 주요 지표 대부분은 우주 기반의 관측 데이터에 의존하고 있으며 그 중 상당수는 우주에서만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

     

    • 플래닛이 목표로 삼은 것은 거의 실시간에 가까운 지구 변화의 추적이었다

     

    • 플래닛이 발사한 위성들은 북한의 군사 활동에서부터 중국의 석유 생산량, 아마존 우림의 벌채 속도까지 모두 파악하고 있다

     

    • 르 사를리에 원리 = 시장에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주면 기업들은 비용이 낮아진 요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바꾸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수요 곡선은 점차 완만해 질 수 있다

     

    • 오늘날 모든 기업이 기술 기업이 된 것처럼 앞으로는 전 지구적 모니터링과 조정이 필수화되며 결국 모든 기업이 우주 기업이 될 것이다

     

    • 우주 기술의 가치는 그것 자체보다도 이를 실현 가능하게 하는 주변 기술의 발전 속도와 보급 수준에 의해 좌우될 것이다

     

     

     

     

     

    5장. 우주 정거장 : 우주의 허브를 향해

     

    • 이론상 미세중력 환경에서는 광섬유, 반도체, 의약품용 단백질 결정처럼 더 크고 순도 높은 물질을 만들 수 있다

     

    • 국제 우주 정거장이 추구한 과학, 기술, 지정학, 상업 등 다양한 목표는 결국 상호 간에 충돌했고 특히 상업적 활용이라는 측면에서 제약이 많았다

     

    • 정부가 모두를 위한 하나의 정거장을 운영하는 시대는 끝났고 이제는 시장이 제 각기 다른 수요에 최적화된 다양한 정거장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된다

     

    • 민간 정거장 추진을 가장 가까이서 이끌고 있는 인물들조차도 나사나 정부가 아닌 실제 수요가 언제, 어디서 생겨날지를 두고 깊은 우려를 보이고 있다

     

    •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이 상업 혁명은 우주 시대 초기에 품었던 우주에 가는 것, 우주에 머물겠다는 꿈을 되살리고 있다

     

     

     

     

     

    6장. 자본 : 호황과 불황, 사슴과 토끼

     

    • 월 스트리트의 중론은 앞으로 10년 ~ 20년 이내에 우주가 수조 달러 규모의 경제가 된다는 것이다

     

    • 일단 상장한 이후에는 실패를 통해 학습하거나 방향을 전환하고 유연하게 혁신을 이어가는 것이 훨씬 어렵다

     

    • 기술과 시장을 개발하려면 막대한 장기 자금이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 리스크가 해소되기 전까지는 돈을 넣으려 하지 않는다.

     

    • 우주에 투자 한다는 건 몇몇 기업에 투자하는 수준이 아니다. 새로운 생태계, 새로운 경제 전체에 투자하는 일이다

     

     

     

     

     

    7장. 아르테미스 : 새로운 모델, 달로 향하다

     

    •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 21세기형 달 탐사 프로젝트. 달 표면에 지속적인 거점을 구축하는 방식

     

    • 달 경제는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당분간 달에서 이뤄지는 대부분의 활동은 정부 주도로 진행될 수 밖에 없다

     

     

     

     

     

    Part 2. 시장 정교화하기

     

    8장. 애스트로스케일 : 궤도 공유지의 비극을 막아라

     

    • 궤도에 떠 있는 추적 가능한 파편은 2만 3천개다. 직경 1cm ~ 10cm 사이 파편은 50만 개. 1cm 이하는 1억개 이상이다.

    → 이런 쓰레기 중 상당수는 수 년, 수십 년 동안 궤도를 떠돌며 위성과 우주 비행사에게 위험이 된다

     

    • 우주 쓰레기 문제는 위험이 지나치게 분산되어 있어 각 주체가 우주 쓰레기를 줄이거나 충돌 위험을 낮출 유인이 거의 없었다

     

    • 공유지의 비극 = 공유 자원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각자에게 최적인 방식으로 자원을 이용하면 전체적으로 자원이 고갈되어 모두에게 해가 되는 것

     

    • 애스트로스케일은 우주에서 자력 도킹 매커니즘을 처음으로 입증했다

     

    • 애스트로스케일은 고객이 파편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고 있다. 이를 통해 우주 공간에서 책임 있게 행동하는 데 드는 비용을 전체적으로 낮추고 있다

     

    • 책임있는 행동이라는 규범을 세우는 일은 모든 이해관계인에게 이익이다

     

     

     

     

     

    9장. 시장 지배력 : 경쟁과 혁신을 지키는 법

     

    • 스페이스X는 우주 활동의 거의 모든 프런티어를 포괄하는 수직적 통합 전력을 펼치며 자신이 진입한 영역에서는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존재처럼 여겨지기 시작했다

     

    • 예를 들어 구글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이 더 나았을까? 이것이 바로 지배적 기업에 대한 규제를 주저하는 사람들이 던지는 질문이다

     

    • 스페이스X가 지금처럼 역동성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면서, 동시에 유능한 대안이자 경쟁적 자극이 될 수 있는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장려해야 한다

     

    • 지금 해야 할 일은 앞서 성공한 기업을 억제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성공 사례뜰을 더 많이 만들어 내는 일이다

     

     

     

     

     

    10장. 메이드 인 스페이스 : 나사가 키운 메이드 인 스페이스

     

    • 거의 모든 민간 우주 기업이 공공 부문의 자금을 한 번 이상 지원받은 경험이 있다

     

    • 메이드 인 스페이스는 우주에서 3D 프린팅을 실현하기 위해 세워진 기업이다

     

    • 정부 자금은 늘 복잡한 조건을 수반한다

     

    • 정부 프로그램이 상업적 잠재력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고 하더라도 진짜 시장의 압박을 대신할 순 없다

     

     

     

     

     

    Part 3. 시장 조율하기

     

    11장. 플래너터리 리소스 : 우주에서의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

     

    • '우주 조약'에 서명한 국가는 우주 활동을 수행 중인 나라든 아직은 먼 미래로만 여기는 나라든 상관없이 외계 우주는 "인류 모두의 영토"이며 "모든 국가가 자유롭게 탐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협의했다

     

    • 태양계에는 6천만 개가 넘는 소행성이 존재하며 이 중 약 1만 5천개는 현재의 우주 비행 기술로도 도달 가능하다

     

    • 2015년 '우주 지원 탐사 및 활용법'이 제정되어 미국 기업은 획득한 소행성 자원 또는 우주 자원을 소유, 보유, 운반, 사용, 판매할 수 있는 권리를 법적으로 보장받게 되었다

     

    • 우주에서의 재산권 논쟁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 우주에서 무엇을 소유할 수 있을지 결정하지 못한다면 우주에서 소유할 만한 그 어떤 것도 생기지 않을 것이다

     

     

     

     

     

    12장. 국가 안보 : 우주와 군사 산업의 결합

     

    • 미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애초부터 민간과 군사, 두 갈래로 나뉘어 운영되도록 설계된 것이었다

     

    • 위성은 현대전의 성격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 교통, 금융거래, 기상 예측, 재난 대응, 에너지망 등 거의 모든 핵심 시스템이 우주 기반 기술에 의존하고 있다

     

    • 미국과의 전쟁에서 결코 승산이 없는 나라들에 미국의 우주 시스템을 공격하는 것은 뿌리치기 힘든 선택일 것이다

     

     

     

     

     

    결론

     

    • 우주 산업이 점점 더 시장 기반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미래는 중앙의 권위가 아니라 산업 전반에 분산된 지식과 통찰에 의해 결정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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