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부고환염 투병일기..일상 2024. 12. 19. 11:30
ㅂ2024년 어느 겨울, 새벽 최근 일이 너무 바쁘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고 있기 때문에 정말 피곤하다. 한 번 잠에 들고 나면 피곤해서 잠에서 잘 깨지 않고 있었다. 허나 일주일 전 새벽은 달랐다. 뭔가 몸이 이상하고 불편하다. 그래서 깼다. 아랫도리 어딘가에서 불편함이 몰려온다. 이 느낌이 아픈 것인지 불편한 것인지 찝찝한 것인지 도저히 구분이 가질 않는다. 잠결인걸까? 이상한 자세로 잠을 청해 잠시 몸에 오류가 난 것일까? 일단 출근을 해본다. 운전을 하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앉은 자세가 이상한 것도 아닌데 아랫도리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점점 불편해진다. 불편함에서 고통으로 변환되고 있었다. 출근을 완료했지만 고통이 나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허나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직장인답게 이깟 고통 쯤..
-
[파주 직장인 일상] 이번주 꿀 자~알 빨았습니다!일상 2022. 11. 27. 21:57
너무 쓰기 싫지만 그래도 쓰는 일상글 월요일 ㅎㅎㅎ 내일 양평으로 교육을 가야되니까 빨리 마쳐주셨음 사진은 아무 관계없음. 그냥 올림. 출근해서 한 3시간 있다가 퇴근했던 기억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화요일 ~ 수요일 세대공감 교육을 위해 양평에 있는 현대 블룸비스타로 갔다. 진짜 시설이 좋았다.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이기 때문에 차석, 수석, 책임, 대리, 사원, 쌩신입 사원 모든 직책의 인원이 참석했다. 나는 16차수로 캐논 세대공감 교육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수가 되겠다. 나는 젊은 꼰대이므로 교육 내용에 잘 공감하지 못했다. 일찍 출근을 왜 해야됩니까...? MZ세대...? 회사 사람들과 적정 거리 유지...? 공감이 너무 안 돼 ^)^ 술도 어마어마하게 먹고 노래방..
-
[파주 직장인 일상] 일주일에 술을 세 번이나 마신 남자일상 2022. 11. 20. 16:39
이번주는 술에 지배당한 주였다. 수, 목, 토요일 모두 술을 마셨더니 지금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그래도 꾸역꾸역 블로그 쓰고있고 다 쓰면 카페가서 공부할 예정이다. 사이 좋은 캐논맨들. 사자, 호랑이의 교육처럼 따뜻한 말 대신 강하게 키워주신다. 12월 중순에 대학교 동기들, 후배들과 평택에서 만나기로 했다. 여자애들고 있고 후배들도 있지만 침대를 양보할 생각은 없다. 나 역시 동생들을 강하게 키운다. 후욱...훅... 수요일 안주 한우모듬곱창 님이시다. 원래 이런거 안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까 너무 맛있더라 ㅠ^ㅠ 천사곱창 운정점 경기도 파주시 경의로 1056 116호 천사곱창 천사곱창 너무 맛있었어예... 요즘 유행하는 제로 소주도 마셔봤다. 윽 ㅠ. 걍 별로던데... 난 사실 제로 콜라, 제로 ..
-
[일상] 일산, 서울 좀 그만가고 싶다일상 2022. 11. 13. 12:02
ㅍ 이번 주는 조금 덜 열심히 살았네..^^ 이번 주는 특이하게 주중에 술을 많이 마셨다. 회사 동기, 선배들이랑 마셨는데 일산에 자주 간다. 화요일은 일산 주엽 근처에서 마셨다. 원래 두통이 약간 있어서 술을 안 먹으려고 그랬는데 선배님들이 자꾸 여고생이다. 연약하다. 보다듬어 주고 싶다. 등의 어그로를 선사하셔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갔다. ㅋ_ㅋ 근데 뭐고? 술 마시니까 두통이 싹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 사진만 봐도 기분 좋아보인다. 술 먹을때마다 사진 찍으러 가서 관종이냐는 소리 많이 듣는다. 맞음 ㅇㅇ 수요일 역시 일산 주엽에서 술을 먹었다. 이 때 재미도 있었지만 힘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나는 일을 열심히 하긴 하는데 생각보다는 잘 안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회사일을 집에서..
-
[일상] 나 좀 괴롭히지마일상 2022. 11. 6. 15:57
이번 주 정리글. 이번 주는 야근 지옥이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 혹은 운동을 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역시 난 최고야. 이번달 월급 400 넘겠는데? 뭐 사지 ㅋ_ㅋ 팔 근육 잘 먹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팔뚝이 머리만큼 부어있는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스타 스토리에두 올렸는데 금팔찌 티내지마라, 팔에 힘주지마라, 가오잡지마라 등 많은 비난을 받았다. 나한테 왜그래 ㅠ 회사 메일을 보니까 이번 달 안으로 복지 포인트를 다 안쓰면 소멸된다고 메일이 왔다. 그래서 부랴부랴 일산에 있는 서점에 들렀다. 평소에는 2~3권만 구입하는데 복지포인트를 빨리 없애버려야 하기 때문에 5권이나 사버렸다. 소설 책도 읽고 싶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패스.. 이번주도 술은 빠질 수가 없다..
-
[일상] 열심히 공부했고 열심히 놀았으며 60만 원이 사라졌다.일상 2022. 10. 30. 14:47
이번 주 일상 하... 저번 주 일요일 저녁. 평소처럼 책을 읽기위해 근처 스타벅스로 가는 중.. 구입한지 4개월이 지나지 않은 Z플립3를 땅에 떨어뜨렸다. 설상가상 플립 위에 책이 떨어졌고 휴대폰이 말 그대로 개박살이 났다. 휴대폰 없이 출근할 수도 없으니 부랴부랴 근처 대리점에 들렀다. 휴대폰은 사망선고가 났고 새로운 휴대폰을 사며 기기값 60만 원이 증발했다. 꼭 케이스를 끼고 다니고 휴대폰은 주머니에 넣고 다니자... 날 너무 사랑하지만 입이 거친 친구도 소개해주고 싶다. 내가 나오는 나쁜 꿈을 꿔서 조심하라고 연락이 왔다. 마음은 너무 고맙지만 너무 격하게 걱정해주는 것 같다. 퇴근하고 나서 저 메세지를 봤는데 살짝 웃음이 나면서 좋았다. 요즘 고민이 금팔찌다. 너무 양아치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
-
[파주 직장인 일상] 건강검진 + 포항에서 첫 낚시일상 2022. 10. 3. 13:11
오랜만에 일상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금요일에는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건강검진을 받고 왔습니다. KMI한국의학연구소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23길 54 KMI 광화문 점에서 받았습니다. 오후 검진 예약했지만 오전에 갔습니다. 사람 많아지기 전에 후다닥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번에는 비수면 위내시경을 받아봤는데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시간도 수면보다 훠~얼~씬 적게 걸리고 구역질나긴 했지만 참을만 했어요. 다음에도 수면보다는 비수면 위내시경 받겠슴다. 주말에는 회사 사람들이랑 포항에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운전한다고 진짜 죽을뻔했지만 상남자답게 왕복으로 운전 성공때렸습니다. 저희 회사에는 여러 사내 동아리가 있는데 저는 친한 사람들이 많은 낚시 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그동안..
-
[파주 직장인 일상] 회사 생활 + 인생네컷 + 방문자 수 2만 5천명 달성일상 2022. 9. 4. 14:30
안녕하세요 어제는 의정부에서 술을 마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너무 힘들어요. 오늘 공부랑 운동 아무것도 안할거니까 블로그 쓰는 걸로 퉁치기로 제 자신과 타협하겠습니다. 평일에는 늘 하듯이 퇴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했습니다. 이번주에는 현장 근무가 적어서 오피스에 가서 근무를 많이 했어요. 저는 현장에서는 매일 기능성 티만 입고 다녀요. 오랜만에 오피스로 출근해서 셔츠를 입고 출근했더니 칭찬 + 조롱을 많이 받았습니다. 화목한 캐논의 모습입니다. 말은 저렇게 하셔도 저를 많이 아껴주시는 선배님이십니다. 물론 점심 메뉴를 선배한테 떠넘긴 제가 나쁜 놈입니다. 체육관에서 스파링을 하고 집 앞 편의점에서 커피 한 잔 때렸습니다. 주짓수는 재미 없는데 킥복싱은 적성에 너무 맞는 것 같아요. 스파링하면서 좋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