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22년 5월 사진전일상 2022. 6. 5. 18:27
휴대폰 사진첩을 보면서 5월에 내가 뭐했는지 사진으로 돌아보는 시간을 한 번 가져봤다. ㅎㅎ 5월 1일 007 카지노 로얄을 봤다. 에바그린이 너무 예뻐서 영화에 집중이 더 잘됐다. 영화에서 에바그린은 주인공을 배신하지만 예쁘게 생겼으니 봐주자. 5월 2일 나는 만화, 웹툰을 참 좋아한다. 최근에는 이게 젤 재미있는 것 같다. 전생을 기억하는 여자 주인공이랑 남자 주인공 + 서브 커플들끼리 알콩달콩 투닥투닥하는 내용인데 상당히 재미있다. 5월 3일 회사 워크샵 가기전에 끄적거린 내 얼굴이다. 수염도 잘 어울려 마장 호수에서 사먹었던 라떼. 커피를 시켰더니 풍경화가 나왔다.(물론 비쌈) 5월 5일 ~ 5월 9일 연차써서 구미로 내려왔다. 책 읽는 남자 컨셉으로 한 장 2년 전까지 최선을 다해 키웠던 메이플..
-
나태해진 사람의 5월 결산(투자금액 + 지출내역 + 활동내역)일상 2022. 6. 5. 13:14
하... 블로그쓰기가 너무 귀찮다... 근데 문제는 블로그만 귀찮은게 아니라 평소하던 헬스, 독서, 일본어, 신문읽기 전부 다 귀찮다.... 그래도 마음 다시 다잡으면서 모두 열심히 해보겠다. 가즈아ㅏ 일단 휴가가 있었는데 저 날 하루도 안 남기고 술을 먹었다. 정리해보면 운동 = 14일 독서 = 16일 일본어 = 9일 술 = 9일 전 달보다 술의 비중이 확실히 늘어났고 일본어, 운동, 독서의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다. 아무리 휴가때문이라지만 너무 나태해졌다... 이번 달 수입은 310만 원 저금(주식투자) 금액 = 70만 원 지출액 = 240만 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와 달랐던 지출내역을 살펴보자.... 1. 한달의 1/3을 술 먹는데..
-
[영화리뷰] 레이드 1, 2일상 2022. 5. 9. 20:10
레이드 : 첫번째 습격 레이드 2 레이드 1, 2편을 동시에 봤다. 액션 영화에 대한 기준이 "존 윅"에 맞춰져 있어 "킬 빌" 등의 영화를 봐도 아무 감흥이 없었다. 존 윅같은 영화를 찾다가 레이드라는 영화를 알게 되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제작한 영화라고 해서 처음에는 끌리지 않았다. 한참을 망설이다가 영화를 봤고 와.... 정말 재밌게 봤다. 개인적으로는 10점 만점에 8점 중국영화처럼 허무맹랑한 액션, 007같은 서양 영화처럼 간결한 액션이 아닌 처절하고 피튀기는 액션씬들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 1.간단한 스토리 + 화려한 액션씬 . 스토리는 굉장히 간단하다. 주인공은 경찰이고 자기 단련을 꾸준히 하고 있다. 지역 최대 나쁜놈들 소굴에 쳐들어가서 우여곡절 끝에 권선징악을 실행한다. 끝이다. 스토..
-
파주 문지리535 카페 다녀오다.(식물원 카페)일상 2022. 4. 24. 20:49
화창한 일요일 집에만 있어야겠다라는 생각을 버리고 친구와 함께 파주에 있는 문지리535라는 카페에 들렀다. 식물원 컨셉의 카페라 들었고 처음엔 별 생각, 기대 없이 갔다. 와 스케일에 압도 되었다. 내가 본 카페 중에서 제일 큰 듯. 주차공간도 엄청났고 사람도 엄청 많았다. 내부는 식물들로 작은 식물원처럼 배치를 잘 해놨다. 창가 쪽 자리는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자리 잡기가 너무 힘들더라.... 식물들이 많으니까 괜히 공기도 좋은 것 같고, 건강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친구랑 나랑 둘 다 딸기라떼를 마셨는데 맛있었다. ^_^_^_^_^_^ 사실 문지리535는 인스타용 사진을 찍기 위해 왔으므로 열심히 사진을 찍으러 돌아다녔다. ㅋㅋㅋㅋㅋ 증명사진 포즈로도 함 찍었고 이소룡 포즈로도 한 번 찍었으며..
-
결국 공부 하나도 안 한 주말(feat. 신사불공장, 파주 헬스장)일상 2022. 4. 17. 17:39
이번주에 또 술을 먹으면 이름을 박창현에서 박앍엙으로 바꾼다고 했었는데 오늘부터 내 이름은 박앍엙이다. 무난한 토욜일을 보내려니 싶었지만 구미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이기로 했다. 약 8명이 모였고 신사동에서 최고로 재밌게 놀았다. 불공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1-9 1층불공장 여기서 시작을 했는데 와;;;우;;; 굉장히 맛.있.었다. 이게 최고였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슬픈 강아지 12시 직전에 나와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는데 와 서울은 택시가 진짜 더럽게 안잡히더라. 15,000원 거리를 블랙택시 불러서 80,000원에 합의보고 집으로 갔다... 서울은 이런 일들이 정상적인가요? 8만원 결제의 장본인. 택시비로 3만원을 보태줘서 큰 인사를 받았고 박창현..
-
공부하기 싫어서 쓰는 일상글일상 2022. 4. 15. 21:29
어제 회사 내 젋은 피들끼리 술을 먹었다. 술자리는 4차까지 이어졌고 선배님 한 분은 술병이 나서 휴가까지 쓰셨다. 나도 오늘 근무시간 내내 머리가 빙글빙글 돌았으며 "반차를 쓸까...?"라는 생각을 157번 정도 한 것 같다. 그래도 운동은 다녀왔다. ㅠ근데 집에 오니 공부하기 너무 귀찮다. 역대급으로. 그래서 그냥 이번 주 일상글이나 적고 시원하게 자야겠다. 월요일부터 기분이 좋지 않았다. 대한민국 MMA 가장 빛나는 별인 찬성이 형의 챔피언 로드가 실패로 마무리되었기 때문이다. 더 열받는 건 악플이 많이 달리더라... 국위선양하는 선수한테 왜 자기 시간과 열정을 들여 욕을 하는지 모르겠다. 복지카드로 책도 구입했다. ..
-
문답 50개일상 2022. 3. 29. 22:48
Q1. 내 이상형 중 특이한 조건을 말해보자면? 예전에는 예쁜사람이 좋았지만 지금은 열심히 사는 사람. 게으른 사람이 제일 싫다. Q2. 살면서 놓쳤던 인연 중에 한 명을 다시 잡을 수 있다면 누굴 잡을 것인지? 한 명 잡고 싶은 사람이 있었는데 결혼을 했다. 사랑했다... Q3. 내가 태어나서 가장 열정적으로 배운 것은? 어렸을 때 합기도 열심히 배웠다. Q4. 내가 좋아하는 계절+시간대는? 가을. 저녁 8~9 시쯤 러닝하기 딱 좋은 시간대. Q5. 지금 가고 싶은 여행지는 어디? 없는데... 미술관이나 박물관가보고 싶다. 촌놈이라서 학교 소풍갈 때 말고는 가본 적이 없는 것 같네. Q6. 내가 이유 없이 좋아하는 단어가 있다면 무엇? 호랑이 Q7. 내가 가장 자주 쓴 유행어는? 미안한데 니 지갑에 손..
-
[일상] 양주 폴콘 다녀오다.일상 2022. 3. 27. 18:35
날씨도 좋고 심심해서 양주에 있는 지인들과 만나기로 했다. 어디로 갈 지 고민 하다가 양주 풀콘에 가기로 결정했다. 파주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여서 시간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생각보다 크고 주차자리도 많아서 좋았다. 난 달달한 걸 좋아해서 초코라떼를 시켰다. 저 꺼먼 빵은 초코소라빵이였나? 내가 시키진 않았지만 내가 다 먹었다. 이것도 달달하고 맛있었다. 소소하게 일본어 복습이나 하려고 공책을 챙겨갔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들 초상화나 그리는데 내 공책을 소비했다. 난 사실주의로 그리는 사람인데 왜 자꾸 내 작품을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인스타로 자신의 사진도 그려달라고 한 누나가 있어서 그려줬다. 그려줬더니 내게 미쳤냐고 물었다. 괘씸해서 블로그에도 올릴거다. 이건 같이 폴콘에 온 친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