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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학대와 괴롭힘을 당했던 UFC 선수들을 알아보자
    UFC 2023. 9. 1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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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의 괴물들만 모이는 MMA 리그인 UFC

     

    놀랍게도 이 최고의 리그에서도 과거 학대와 괴롭힘을 당했던 선수들이 있었다.

     

    지금부터 가장 강한 사나이들의 괴롭힘과 학대의 역사를 알아보자

     

     

     

     

    GSP

    조르쥬 생 피에르

     

     

    역대 최고의 웰터급 선수라고 평가받으며 UFC 2체급 챔피언, P4P 1위, 웰터급 타이틀 방어 8회,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까지 된 캐나다 최강의 남자 조르쥬 생피에르

     

    이런 사람도 괴롭힘을 당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GSP는 어릴때 부터 내성적이어서 여자 아이들에게도 놀림을 자주 받았으며 학교에서는 동급생에게 돈도 뺏끼고 따돌림도 당하고 폭행도 종종 당했다고 전해진다(GSP관련 다큐 발췌)

     

    이를 극복하기 위해 극진공수도를 시작으로 운동에 뛰어들었으며 그레이시를 보며 파이터의 꿈을 키웠다. 왕따였던 GSP는 이 사건을 시작으로 극강의 UFC 챔피언이 되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

    Izzy

     

     

    스트릭랜드에게 최근 패하기 전까지는 최고의 미들급 챔피언이었던 이스라엘 아데산야

     

    2 Time UFC 미들급 챔피언, 5차방어전까지 치뤘던, 그 누구보다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가 어울리는 이스라엘 아데산야도 괴롭힘의 피해자였다.

     

    아데산야는 뉴질랜드에서 어릴때부터 인종차별로 인한 괴롭힘을 심하게 당했다고 한다.

     

    아데산야의 학창시절 왕따 썰 - YouTube

     

     

     

    너무나도 많이 괴롭힘을 당했던 아데산야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태권도를 시작으로 격투기에 빠져들게 되었고 결국 세계에서 가장 강한 사람이라는 타이틀인 UFC 챔피언까지 지니게 된다.

     

    파울로 코스타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후에는

     

    "회사, 학교 등 괴롭힘을 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이 경기를 바친다"까지라고 말했으니 어떤 노력을 통해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되었는지 상상조차 되지않는다.

     

     

     

     

     

    코너 맥그리거

    The Notorious

     

     

    UFC 더블 챔피언이자 간판스타. 폭행, 성폭행 등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는 이 남자도 어렸을 때 괴롭힘을 당했다고 한다.

     

    맥그리거의 첫 운동은 격투기가 아닌 축구였다.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 축구를 했지만 왜소한 체구로 어릴적 왕따와 괴롭힘을 많이 당해 복싱을 시작했다고 한다.

     

    복싱을 시작한 후 유소년 대회에서부터 수상을 이어나갔고 기어이 당시 P4P 1위였던 조제알도를 13초 컷 내며 UFC 챔피언까지 되버리고 만다.

     

    이 사람을 볼 때마다, 이 사람이 친 사건 사고를 들을 때마다 이런 사람이 어떻게 괴롭힘을 당했었던건지 이해할 수가 없다.

     

    가끔 학교폭력 방지에 관한 강의도 나간다고 하는데 흠... 자격이 있나 싶다.

     

     

     

     

     

    션 스트릭랜드

    Tarzan

     

     

    얼마전에 역대급 업셋을 일으키며 아데산야를 말 그대로 줘패버린 션 스트릭랜드.

     

    션 스트릭랜드는 소위 말하는 또라이다. 일단 스트릭랜드의 어록부터 살펴보자

     

    "옥타곤에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다"

     

    "난 여자 경기는 안 본다. 더 못생긴 여자를 응원한다"

     

    "미국은 여자들이 일하기 시작한 시점, 투표권을 갖기 시작한 시점부터 망하기 시작했다"

     

    스트릭랜드의 트래쉬 토크를 들어보면 누가봐도 정상적이지 않은 걸 알 수 있지만 그의 과거사를 들어보면 또 이해가 조금은 갈 것이다.

     

     

    학대와 트라우마에 감사한 미들급의 챔프 션 스트릭랜드 (프레스 하이라이트) - YouTube

     

    어릴때부터 아버지에게 죽도록 맞으며 학대당한 스트릭랜드의 인생사를 찾아보면 남들보다 과도하게 솔직한 모습, 마초적인 모습, 정상인과는 다른 사고방식을 조금은 이해하게 될 것이다.

     

    스트릭랜드도 한 인터뷰에서 격투가가 되지 않았으면 평생 감옥에 있었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나 역시 그 말에 공감한다.

     

     

     

     

     

    마크 헌트

    The Super Samoan

     

     

    슈퍼 헤비급, 상남자의 아이콘 마크 헌트.

     

    120kg가 넘는 통뼈에 미친 펀치력 미친 맷집을 자랑하는 헌트 형도 학대를 심하게 당하며 자랐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헌트는 호주 매체와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대경험을 이야기했다.

     

    헌트는 양팔을 묶인채로 맞은 적도 있었고 맨 주먹과 여러 사물들로 맞은 경험을 고백했다.

    심지어 헌트의 누나는 친아버지에게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성폭행과 폭행을 당했다고 한다.

     

    어찌저찌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아버지는 헌트와 그 가족들에게 더 큰 폭력을 가했고 헌트는 완전히 삐뚤어져버린다.

     

    그 과정에서 격투기라는 동아줄을 만나 개과천선을 한 것이다. 헌트는 현재 아들 하나 딸 세 명을 슬하에 두고 있는데 가정적인 아버지로 유명하다.

     

    정말 다행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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