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리뷰 58편] 악인론

 

악인론

 

저자  손수현

출판  다산북스

발매  2023.02.20.

 

 

 

58권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뭐... 제목이 너무 강렬해서 읽게 되었지만 다른 자기계발서랑 비슷하다고 느껴졌고 특히 역행자랑 내용이 너무 닮았다. 말하는 뉘앙스까지도 닮은 듯하다. 그래서 역행자를 본 사람이라면 굳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열심히 사는 사람, 많이 도전하는 사람을 악인으로 칭하면서 글을 서술해나가는 점과 분노 일기라는 동기부여 컨텐츠는 신박했다만 여타 다른 책들과의 큰 차이점들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책 문제가 아니라 편협한 내 경험과 시야 때문에 이렇게 느꼈을 가능성이 크다.

 

 

 

나는 자기계발서를 읽는 느낌보다는 멘탈 관리 책을 읽는다는 느낌으로 읽었다.

 

가장 인상깊게 읽었던 구절은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았다는 생각이 깊어질 때는 내가 지금 제정신인지, 지나치게 자기 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지는 않은지 차분하게 돌아보라. 열 번 중 여덟 아홉 번은 착각일 확률이 크다.

-악인론-

 

이거다. 이 구절을 읽고 마음가짐을 달리먹게 되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행동해야하는지 배웠던 점은 아주 좋았다.

 

과격한 표현도 종종 등장해 지루하지 않은 책이었고 읽어볼만한 책임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다싶이 역행자와 겹치는 내용이 많기 때문에 역행자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건너 뛰어도 될 것 같다.

 

 

 

 

당분간? 한 1년간은 자기계발서를 읽지 않으려고 한다. 겹치는 내용이 너무 많아서 내 시간이 아까울 정도다. 현재 공부하는 습관은 성공적으로 만들었으니 더 넓은 분야의 책을 읽어보겠다.

 

독후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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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내용

 

프롤로그

 

• 돈을 원한다! 인기를 원한다! 권력을 원한다! 이렇게 솔직해져라. 자신의 뻔뻔스러운 욕망을 인정하는 것이 '악인'의 시작이다

 

 

 

 

 

1장

감사일기가 내게 남긴 건 '노력하지 않아도 될 이유' 뿐이었다

 

• 나는 지금도 하루를 마감할 때 반드시 그날 분노한 것을 적는다. 단 이 때 분노의 저격 대상은 반드시 내 자신이어야 한다

 

• 분노의 약발이 떨어지면 다시 세상으로 나가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들을 보고 분노의 에너지를 가득 채워서 돌아왔다. 그리고 그 때 느낀 것을 반드시 기록했다

 

 

 

 

 

2장

악인의 삶은 불편하다. 그러나 선인의 삶은 불행하다

 

• '일단 시도한다'라는 마인드를 장착하면 그때부터 능동적으로 회사 일을 주도하게 되고 끝없는 피드백으로 남들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는 순선환에 접어든다

 

• 종종 악인들은 오해를 받기도 한다. 무례하고 눈치가 없다고 욕을 먹는다. 실력도 부족한데 자꾸 쓸모도 없는 아이디어를 낸다고 주변에서 흉을 본다. 너무 튀는데다가 조직 생활에 어울리지 않는 부적응자라고 비난하는 소리도 들린다. 하지만 그게 뭐 대수란 말인가?

 

• 악인의 시작은 자신의 성공을 방해하는 모든 것을 없애는 것이다

 

• 나는 인간의 앞길을 막는 가장 큰 장애물이 부모라고 생각한다. 악인은 자유로워야 한다. 누군가에게 저당을 잡혀 살아서는 안 된다. 자신의 판단과 소신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뭐든지 날려버려야 한다는 뜻이다. 그것이 설령 부모일지라도 말이다

 

• 진정한 효도란 그 행동의 주체가 부모여서는 안 된다. 부모의 기대에 부응하여 '안심' 하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식인 내가 주체적으로 행동하여 부모를 '감탄'하게 만들어야 한다

 

• 좋은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했던 행동들이 오히려 상대방이 나를 만만하게 보게 만들었음을 깨달았다

 

• 원래 사람 마음에는 '가장 평온했던 시기'로 되돌아가고자 하는 관성이 존재한다. 불편하더라도 끝없이 간섭자들을 숙청하는 연습을 하라

 

• 우리는 역발상을 해야 한다. 나는 지난 8년간 수천 명의 심리 상담을 진행하면서 유튜브에 도전하고 싶다거나 부업을 해보고 싶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귀에 딱지가 앉을만큼 자주 들었다. 그러나 그들 중 말을 행동으로 옮긴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다. 이 얼마나 쉬운 경쟁인가?

 

• 당신이 세워야 하는 세 가지 원칙

 

→ 시도도 하기 전에 포기하는 사람들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점을 인정하라

 

→ 세상은 극도로 효율화되어서 1등이 아니더라도 돈을 벌 수 있는 구조라는 것을 인지하라

 

→ 말도 안되는 수퍼맨들을 비교 대상으로 삼으며 좌절하는 것을 멀리하라

 

 

 

 

 

3장

선택해야 한다면 의도적으로 불리한 쪽에 서라

 

• 상대적으로 논리를 구사하는 것이 어려운 언더독의 입장에 서서 토론을 해야만 실력이 성장한다

 

• '창의성'이란 뇌를 극도로 불리한 상황에 처박은 뒤, 늘 하던 뻔하고 상식적인 생각을 하지 못하게 가두는 것이다

→ 어떤 모임이 되었든 '토론'할 수 있는 집단에 들어가라

 

• 다수 앞에서 이야기 할 때 그들이 당신에게 집중할 동기는 결코 강하지 않다. 이럴 때에는 역으로 질문을 던져라. 당신의 발언제 집중하게 하라. 오히려 평가자가 되어라. 다수 앞에서 이야기하는 순간에도 갑이 되어라

 

• 내가 반대한다고 말하는 대신 타인이 반대할 것이라고 돌려 말해라(ex. 고객이 반대한다)

 

• 악인은 철저하게 계산하여 '손해보지 않는 판'을 만들고 들어가는 캐릭터다

 

• 밋밋해서 기억에 안 남는 것 보다는 자극적이더라도 기억에 남는 편이 훨씬 낫다

 

• '내가 당신의 마음을 이해하고 있습니다' 라는 시그널을 주는 것만으로도 논쟁이나 다툼에서 많은 부분이 해결된다

 

• 타인들보다 똑똑하지 않으면, 적어도 똑똑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면 카리스마는 성립되지 않는다.

 

• 어느 분야든 피해갈 수 없는 기초 개념들이 있다. 나는 이런 지식들을 '거미줄 가운데 지식'이라고 부른다. 거미줄 가운데 지식을 꾸준히 습득해 두면 뇌가 '이 개념은 익숙하다'라고 인식하면서 평소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식을 흡수한다

 

• 넓고 얕은 지식이 가진 파괴력은 엄청나다

 

 

 

 

 

4장

말은 휘발되지만 글은 영원히 남는다

 

• 글은 당신을 지속적으로 따르게 만드는 무기다

 

• 팔로워 숫자에 연연하느라 어중이 떠중이 같은 이웃을 늘리지마라.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

 

• 모든 글은 퇴고에서 완성된다. 초고가 완벽하기를 바라는 순간 당신은 게으른 완벽주의자가 될 것이다

 

• 글을 쓸 때 가장 위험한 태도는 어떠한 대상 독자도 설정하지 않고 글을 쓰는 것이다

 

• 강조하겠다. 재미없는 글을 쓰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

 

• 좋은 글을 쓰는 방법은 단순하다. 좋은 글을 머릿속에 많이 집어넣으면 된다

 

 

 

 

 

5장

욕을 먹더라도 의도적으로 먹어라

 

• 사회적 지능이 모자라면 사회적으로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하여 큰 손해를 보게 된다

 

• 전혀 다른 성격의 수많은 사람들이 모인 집단에 소속되는 경험을 누구나 한 번쯤은 꼭 해봐야 한다

→ 비슷비슷한 사람들만 모여있는 얕은 물에서는 사회적 지능의 성장이 느리다

 

• 사회적 지능은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인간 유형을 접해봐야 빠르게 성장한다

→ 당신의 성공과 전혀 관련 없어 보이는 분야에 잠깐이라도 발을 담가라. 의외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감정은 아주 오랫동안 숨기다가 최후의 순간에 '아주 극적으로' 터뜨려야 한다.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감정을 더 진하게 채색하는 건 인간관계에 상당히 큰 도움을 준다

 

• 주변 사람들의 행동을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라. 당신의 일과 당신의 감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 행동들만

→ 인간관계의 +. - 를 기록하는 연습은 오히려 타인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

 

• 톱클래스 사회적 지능을 가진 악인들의 8가지 공통점

 

→ 타인에 대한 공격으로 자존감을 높이려 하지 않는다

 

→ 언제나 아군과 적군을 명확히 구분한다. 아군에게는 철저히 보상한다

 

→ 결코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지 않는다.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를 받았다는 생각이 깊어질 때는 내가 지금 제정신인지, 지나치게 자기중심적으로 세상을 바라보지는 않은지 차분하게 돌아봐라. 열에 여덟, 아홉은 착각일 확률이 크다

 

→ 누군가 이유 없이 자신을 싫어한다면 그 이유를 만들어준다. 선을 넘는 상대의 행동을 보고도 방치한다면 당신은 언젠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 뒷담화에 중독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한다

 

→ 정확한 지적을 해 준 사람에게 화를 내는 대신 고마워한다

 

→ 관계에 문제가 있을 때 남을 탓하지 않는다

 

→ 고마움을 모르는 사람에겐 단호하게 지원을 중단한다

 

• 나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인정한 순간부터 우리는 성장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

 

 

 

 

 

6장

한정된 시간의 지배자가 되는 법

 

• 시간은 애초에 평등하지 않다

 

• 의지력은 언젠가는 바닥나게 되어 있다. 의지력으로는 결코 시간을 지배할 수 없다

 

• 당신의 하루를 관찰해 보라. 어디에서 시간이 가장 많이 새어 나가는지를 정확하게 계산해 기록으로 남겨라. 그리고 그 행위마다 과하게 '의미부여'를 하라

→ ex. 사무실을 걷는 시간 = 가벼운 유산소 운동

 

• 독서는 필수다

 

• 지식의 절대량이 많으면 언제 어느 곳에 가든 당당해질 수 밖에 없다

 

• 만약 너무 어려운 책을 접했다면 바로 비슷한 분야의 쉬운 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 신박한 아이디어일수록 영감은 불현듯 찾아온다. 그 중 90%는 머리속에서 휘발된다. 아이디어가 사라지기 전에 반드시 '백업'해라

 

• 워라밸을 추구하는 삶의 태도야 말로 성공의 가장 큰 적이다

 

 

 

 

 

7장

악인은 결코 본능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 단순히 결정을 미루는 것 만으로도 엄청난 이득을 봤다

 

• 당신의 실행력을 상위 0.1%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돈 한 푼 쓰지 않겠다는 욕심을 버려라

 

• 진정한 악인은 회사라는 조직이 아닌 나라는 개인으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누구나 회사에서 시작하지만 언젠가는 회사를 떠나야 한다. 악인은 그 순간이 찾아왔을 때 망설이지 않기 위해 꾸준히 자신의 것을 축적한다.

 

 

 

 

 

8장

잘못된 조언은 1년 걸릴 성공을 5년이 걸리게 만든다

 

• 자기계발서는 걸러서 읽어야 한다. 물론 악인론도 예외는 아니다

 

• 청소같은 작은 일까지 완벽주의에 빠져 몰입하게 되면 정작 큰 성과를 내야 할 때 집중력과 에너지가 달릴 수 있다

 

• 적당한 열등감은 성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질 좋은 연료다

 

• 단기적으로는 극도로 현실주의적으로, 때로는 비관적으로 상황을 바라보라. 그러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렇게 꾸준히 노력하면 모든 게 결국은 잘 풀릴 것이라고 낙관하라

 

• 계획에는 늘 예상치 못한 변수가 개입한다

 

 

 

 

 

9장

진정한 악인은 추종자로 완성된다

 

• 만약 누군가와 동업을 해야 하거나 혹은 단 한 사람과 한 배에 타야 한다면 주저하지 말고 열정 넘치는 동료에게 베팅해라. 그는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져다줄 것이다

 

 

 

 

 

10장

필요하다면 그들 앞에서 미치광이처럼 굴어라

 

• 나는 아날로그에 엄청난 파괴력이 있다고 믿는다. 아날로그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의 수고를 느끼게 하는 최고의 도구다. 자신을 위해 수고스러움을 감당한 사람에게 감동하지 않을 사람은 없다

 

 

 

 

 

11장

무모하고 원대한 꿈을 세상이 알아볼 때까지

 

• 명심해야 될 것은 우리가 어디에 속해 있든 도태되지 않도록 쉬지 않고 달려야 한다는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