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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 54편] 참을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책 2023. 8. 6. 13:54728x90반응형
54번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2점.
책이 너무 어렵다. 진짜 어렵다. 문장 하나하나, 단어 하나하나가 어렵다.
중간에 포기하고 싶었지만 악으로 깡으로 일주일동안 머리를 싸매며 겨우 읽었다.
20세기의 걸작으로 불린다는 책이라지만 무지한 나는 그 이유의 편린조차 알 수가 없었다.
읽다보니 장점은 모르겠고 단점들만 보이는 것 같다. 물론 책의 문제가 아니라 무지한 내 문제일것이다.
의미가 있으니 작가가 넣었겠지만 의미없는 섹스신이 불쾌할 정도로 너무 많이 등장한다.
이런 류의 문학작품에는 왜 그렇게 남자 주인공은 바람을 피고 여자 주인공은 집착을하는 플롯이 거의 법칙처럼 등장하는지 모르겠다.
책의 큰 줄거리나, 작가의 의견을 표현하는 모든 문장이 직관적이지 않다고도 느꼈다.
모든 말이 비유, 청유, 은유형이라서 작 중 주인공인 토마시, 테레자가 처한 상황이 그들의 상상인지 현실인지조차 명확하지 않을 정도다.
책을 정말 많이 읽어서 문장 독해력이 아주 뛰어난 사람이 아닌이상 절대 추천하지 않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또 하나의 교훈을 얻었다.
베스트 셀러라고, 세계 100대 명저라고 해도 나와는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줄거리를 적어보고 싶지만 이 또한 이해가 잘 안되기 때문에 생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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