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책 리뷰 53편] 최고의 엔지니어는 어떻게 성장하는가
    2023. 7. 27. 22:01
    728x90
    반응형

     

     

     

     

    53번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처음으로 나의 직업과 관련된 책을 읽어본 것 같다. 이 책을 구매하게 된 가장 강력한 동기는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배운 가르침을 실행하기 위해서다.

     

    내가 지금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가능성이 크고, 당분간 혹은 평생 이 직업을 통해 밥 먹고 살아갈 것같기 때문에 내 직무에 관한 책을 읽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런 마음이 몽글몽글 올라오던 차에 세이노의 가르침을 읽고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에 최선을 다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자꾸만 커졌다. 그래서 약간의 검색 시간을 거쳐 이 책을 픽하게 되었다.

     

    오랜 시간을 들여 포기하지 않고, 게을러지지도 않고, 그저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배우는 방법은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이 책에서 가장 감명깊게 읽은 글귀다. 열심히 책을 읽고, 회사 쉬는 시간에도 회사 관련 공부를 해도 성장이 더딘 나의 모습에 화가 날 때가 종종 있었다.

     

    맞다. 지금의 고뇌가, 노력에 들인 내 시간들이 언젠가 큰 열매로 나에게 돌아올 것임을 굳게 믿고 흔들리지 않고 계속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이 책은 엔지니어로서의 자세와 갖춰야 할 능력들에 중점을 두고 전개된다.

     

    너무 자주 들어 뻔한 말들도 있지만 다시 한 번 마음에 불을 지피는 가르침도 있었다.

     

    현재 엔지니어인 분들 특히 나같은 초보 엔지니어들에게, 엔지니어를 목표로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내 시간을 소비해 읽을만한 가치가 충분한 책이었다.

     


    번외

    이 책을 읽고 스스로 내린 과제들

     

     

    1. 반도체, 디스플레이의 역사에 관한 책을 꾸준히 읽어볼 것

     

    2. 퇴직하는 그 순간까지 공부를 계속할 각오를 할 것

     

    3. 관찰하고 바뀐 것, 위화감을 불러일으키는 것들을 찾아내는 습관을 기를 것

     

    4. 나의 직무와 관련된 기술사 자격증을 알아볼 것

     

    5. 업무에 들어갈 때, 항상 업무의 목적과 나의 역할 그리고 어떤 위치에서 어떤 책임감으로 일을 했는지 반드시 메모하면서 업무를 진행할 것

     

     


    공부내용

     

     

     

     

    머리말

    당신은 엔지니어라는 멋진 직업을 골랐다.

     

    • 이 시대에 맞는 엔지니어가 될 수 있도록,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는 기술 속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계발하고 즐겁게 배우면서 설계대로 인생을 걸어갈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려 한다.

     

     

     

     

     

    Chapter 1

    성장하는 엔지니어에게 있는 것

     

    • 어리석은 사람은 자신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고, 현명한 사람은 자신이 어리석은 사람임을 알고 있다.

     

    • 스스로가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순간, 즉시 도태되기 시작하는 것이 엔지니어의 숙명이다. 즉, 평생 꾸준히 공부해야만 하는 인생인 것이다.

     

    • 자신의 전문 영역과 관련된 기술들의 역사를 배우는 것은 중요하다.

     

    • 적어도 기술에 있어서 한 우물만 파서는 한계가 오는 시대가 되었다. 폭넓은 기초지식, 깊은 분야 전문성, 내 전문분야를 뒷받침해줄 제 2의 전문 분야까지 확보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짜고 실천해보자

     

    • PDCA 사이클(5년 단위 추천)

    → Plan : 업무 계획 작성

    → Do : 업무 실행

    → Check : 계획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

    → Act : 계획대로 되지 않은 부분은 조사해 조치

     

    • 어찌됐건 가장 먼저 인생 프로젝트의 공정표, 혹은 로드맵을 작성해야 한다. 그리고 그것을 수행하는 방법으로 PDCA를 참고하여 수정, 발전시키기를 바란다.

     

     

     

     

     

    Chapter 2

    엔지니어의 생존에 필요한 능력

     

    • 간절히 원한다면 그 소원을 이뤄줄 많은 것들이 당신을 찾아올 것이다.

     

    • 커뮤니케이션의 기본은 '듣기'이다.

     

    • 청자가 무엇을 듣고 싶어 하는지,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를 고려하지 않은 프레젠테이션은 오만한 자기주장에 지나지 않는다.

     

    • 엔지니어를 위한 아이디어 발상법

    → 하나의 답에 만족하지 않는 습관을 들여라

    → TRIZ를 적극 활용하라

     

    • 쓰고, 다시 읽고, 어딘가 불편하다면 사용법을 개선해 본다. 이 과정을 반복한다면 누구라도 노트의 달인이 될 수 있다. 이는 아이디어의 신이 되는 지름길이다.

     

     

     

     

     

    Chapter 3

    필요한 능력에 포인트 더하기

     

    • 정말로 파이형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면 20세부터 50세까지 30년간 매년 100권 정도를 읽을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한다.

     

    • 폭 넓은 분야의 용어들을 머릿속에 남기는 방법은 훗날 다른 분야를 공부할 때 큰 도움이 된다.

     

    • 지식은 잡학이지만, 잡학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머릿속에 계속해서 넣아야 한다.

    →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닥치는 대로 읽는 독서를 하길 바란다.

     

    • 전문서적을 10권쯤 골라 읽으면 놀랍게도 대부분 그 분야의 전문가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정도가 된다.

     

    • 책은 무조건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사고방식부터 바꿔야 한다.

     

    • 속청이나 속독은 활발히 사용하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주장이 있는데 모두 근거없는 이야기다

     

    • 머릿 속에서 제 각각 떨어져 존재하는 지식을 경험의 실로 잇고 연관 짓는 것. 이것이 바로 엔지니어로서의 성장이다.

     

    • 컴피턴시(Competency) = 친밀성, 경제력, 분위기 메이커, 계수처리능력, 논리사고 등으로 평가된다. 즉 지식이나 기술과 연관되지 않은 다른 능력의 척도

     

    • 다른 언어를 원어민 수준으로 구사할 정도가 되기 전에 모국어 커뮤니케이션 능력부터 갈고 닦아야 한다. 기술자가 기술만 알면 되는 시대는 이미 끝났다.

     

    • 부기 또는 관리 회계의 상세한 지식보다 넓은 범위의 경영 감각을 익히는 편이 좋다.

     

    • 매일 관찰하는 것 중에서 바뀐 것 들을 찾아내야 한다. 위화감이라고 해도 좋다.

     

     

     

     

     

    Chapter 4

    커리어를 높이기 위한 이직

     

    • 직원이 회사에 팔야아 하는 것은 시간이 아니라 능력이어야 한다.

     

    • 단순히 '좋아서 한다' 정도로는 안된다.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는 분야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 먼저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을 써보자

    → 이제는 없다. 더는 없다는 생각이 든 순간부터 정말로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이 나오기 시작한다. 즉, 오랜시간 생각해야만 나온다. 그러니 최대한 집중하고 한 번에 적는 편이 좋다.

     

    • 위 과정 후 같은 항목으로 묶을 수 있는 일들을 분류하자. 그리고 각 항목 중에서 가장 잘하는 일, 가장 좋아하는 일을 고르자. 3 ~ 5개가 나올때까지

    → 끝내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을 찾아내지 못해 괴로운 길, 불행한 길을 걷는 사람이 많다.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 자신에 관해 생각할 나이가 되었다면 자신을 파헤쳐보아야 한다.

     

    • 반드시 이 세가지는 반드시 명확하게 알아야 한다.

    → 업무의 목적

    → 업무에서 나의 역할

    → 어떤 위치에서 어떤 책임감으로 그 일을 했는가

     

    • 과거의 실적보다 무엇을 경험했고 무엇을 배웠으며 그것을 앞으로 어떻게 활용하려 하는지 꼭 유념하길 바란다

     

    • 일하는 곳을 정하는 일의 중요성은 결혼 상대를 정하는 일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즁요하다.

     

    • 자격증과 지식보다 오히려 영업을 경험하는 편이 독립 이후의 생활에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 취득한 자격은 당신을 배신하지 않는다.

     

    •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행동이 무턱대고 어떤 자격이든 일단 따고 보는 것이다.

     전문가가 되려면 자신이 어느 분야 전문가인지 확실히 드러낼 수 있어야 한다.

     

    • 기술사가 되는 것이 엔지니어로서의 마지막 과정은 아니다. 기술사는 어디까지나 엔지니어의 출발점에 지나지 않는다. 꼭 도전해 보기를 바란다.

     

     

     

     

     

    Chapter 5

    일류 엔지니어의 시선으로 도약하라

     

    • 과거의 성공 경험은 교훈으로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수준에 두고 있는 편이 낫다.

     

    • 작은 프로젝트 하나도 자사의 경영 전략과 어떻게 이어지는지, 어떤 구실을 할지를 생각해야 한다.

     

    • 사소한, 정말 사소한 기술의 일부분을 맡게 된 때라도 그 기술의 활용법을 생각하면서 프로젝트에 참가한다면 당신은 분명 성장할 수 있다.

     

    • 엔지니어는 전문 분야 외의 사람과도 기술적인 이야기를 능숙하고 이해하기 쉽게 전하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하고, 관련 기술도 갈고 닦아야 한다. 꾸준히 연습하지 않으면 여차할 때 대응할 수 없다.

     

     

     

     

     

    Chapter 6

    진짜 난관은 기술 문제가 아니다

     

    • 과학에서도 기술에서도 최첨단을 목표로 나아가야만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 인간은 경쟁 상태에 있지 않으면 힘을 발휘하지 않을 때가 많다. 반대로 말하면 경쟁 사회는 평범한 사람을 천재로 바꿀 수도 있는 사회이기도 하다.

     

    • 세계는 점점 좁아지고 있다. 우물 안 개구리로 살다가는 나도 모르는 새 밖은 완전히 다른 세계가 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다.

     

    • IoT와 인공지능같이 4차 산업에 관련된 지식이나 정보는 어떤 분야에서든 유용하다

     

    • 국내 시장만으로는 반드시 한계가 온다. 기회란 그럴때 갑자기 찾아오기 마련이기에 외국어 실력을 꾸준히 기르고 글로벌 시장의 동향을 꾸준히 살피는 등 해외로 진출할 만반의 채비를 갖추자.

     

    • 오랜 시간을 들여 포기하지 않고, 게을러지지도 않고, 그저 꾸준히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지 배우는 방법은 아무래도 좋은 것이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