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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51편] 안젤리크
    2023. 7. 20.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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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번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기욤뮈소라는 대작가의 책을 이제서야 읽게되었는데 역시는 역시, 과연은 과연이었다.

     

    책 초반에는 지루함을 조금 느꼈었지만 100 Page 쯤 읽다보니 어? 어? 소리가 절로 나왔다.

     


    후반부의 반전과 떡밥회수가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종종 반전을 임팩트있게 주려고 어거지로 진행되는 책들이 있었는데 이 책은 막힘없고, 자연스럽지만 임팩트있게 반전이 휘몰아쳤다.

     

    두 번쨰 장점은 등장인물에 대한 높은 몰입도와 자연스러운 이해도를 꼽고 싶다.

     

    이 책은 주요 등장인물의 관점에서 이야기가 나뉘어 전개되는데 책을 읽기만 해도 등장인물들의 심리와 가치관 그리고 고뇌, 생각까지 자연스레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어머니를 살해한 범인에 대한 루이즈의 집념, 안젤리크의 성공에 대한 집착과 광기, 마티아스의 자포자기 포지션까지 ...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등장인물들에게서 역동감까지 느낄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문장 혹은 단어들이 풍부하지 않았던 것 같다.

     

    헤르만 헤세, 다자이 오사무, 무라카미 하루키 등 소위 대작가로 불리우는 작가들의 책을 읽을 때에는 풍부하고 감성적인 단어 선택과 문장에 매료되었었는데 이 책에서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내용 전개의 속도감 만큼은 너무 시원시원해서 좋았던 책이다.

     


     

     

    추리물이나 서스펜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리며 시간을 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었던 책이다.

     

     

    준서라는 친구가 이 책을 줬는데 재밌게 읽었다. 준서 고마어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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