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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48편]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2023. 6. 1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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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권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이 책은 직장에서의 삶보다 내가 하고 싶은, 지속적으로 발전 시킬 수 있는 능력 혹은 직업을 추구하는 삶에 대한 책이었다.

     

    좋은 책이다. 읽고나니 나를 돌아보게 되는 또 하나의 기회가 생겼고 덩달아 고민도 많이하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 대다수의 직장 정년이 60 ~ 65세다. 물론 정년까지 끝까지 완주하는 직장인보다 자의든 타의든 정년보다 먼저 퇴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이 책은 직장 은퇴 이후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내가 관심있고 100% 진심을 담을 수 있는 직업을 찾아야한다고 알려주고, 강조하고 있다.

     

    그래서 더 무서웠다.

     

    나는 현재의 직장에 만족하고는 있지만 회사에서 나의 직무가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진정으로 하고싶어하는 일 또한 너무 모호하고 흐릿해서 정확한 정의를 내리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내가 내린 결론은 "많은 활동을 해보자"였다.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하며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일을 찾고 이를 발전시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으려고 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의 직장인이 아마 대다수일 것이다. 딱히 하고싶은 일은 없지만 회사일에 나름 만족하며 회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성장하는 직장인들...

     

    우리같은 사람들을 위한 책같다.

     

    '아 재미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보다 이렇게 고민을 안겨주는 책이 삶에 더 유용한 것 같다. 중심을 잡지 못하는 직장인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며 내 시간을 할애해서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좋은 책이었다.

     


    1장

    나는 직장인일까? 직업인일까?

     

    • 삶에서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한 답을 할 수 없다면 '삶을 잘 사는' 것인지 혹은 '직장생활을 잘 하는'것인지 답하기 어렵다.

     

    • 삶이나 직업에서 원하는 목표는 직장에 다니든 나오든 지속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것이여야 한다.

     

    • 다니고 있는 회사의 이름과 직책이 없어졌을 때, 3년 이내에 연봉만큼 버는 것을 목표로 하라

     

     

     

    2장

    성장을 위해 나에게 투자하기

     

    • 지난 2주동안 나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만든 적이 있는가?

     

    • 자신이 삶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직장이 아닌 직업적 욕망이 무엇인지에 관한 고민은 장기적인 생각이 필요하다

     

    • 우리는 돈을 쓰는 데는 비교적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시간을 쓸 때는 그렇지 않다

     

    • 잘한 점은 무엇이고 부족한 점은 무엇이었는지 정리하는 것은 앞으로 내가 어떤 일을 해나가야 할지 방향을 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3장

    미래를 꿈꾸려면 내 직장생활을 돌아보자

     

    • 지금까지 직장생활에서 그 과정을 즐겼고 여러 난관이 있었지만 높은 에너지를 유지하면서 일했던, 그리고 결과도 만족할 만했던 장면 10가지를 적을 수 있는가?

     

    • 주관적 거울 =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하고 적어보는 것

     

    • 객관적 거울 = 내 마음 보고서(나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 태니지먼트(욕구, 재능, 감정, 태도 파악)

     

    • 나에 대해 돌아보고 쓰는 것이 막막할 때

    - 자기 삶의 역사 연표 만들기

    -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적기

    - 인간관계 클러스터맵 작성(내 삶에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 정리)

    - 후기 적기

     

     

     

    4장

    내가 진짜로 원하는 걸 찾아내는 방법

     

    • 나는 주변 사람들이 욕망하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내가 삶에서 그리고 직업에서 욕망하는 것을 아는가?

     

    • '되면 좋고 안되면 어쩔수 없고'의 자세를 가지자

     

    •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의 질문에 답하지 못한다면 다른 사람이 하는 것을 하고 싶어하거나 다른 사람이 지시하는 것을 하는 것이다.

     

    • 학교를 졸업하고 10년 내에 자신의 직업을 찾고, 다음 10년간 관련 경험을 쌓아 전문가로 나서는 것이 앞으로 우리 삶을 사는 하나의 중요한 방식일 것이라 확신한다

     

    • 한 번 곰곰히 생각해보자. 누군가 나에게 진심으로 내가 무엇을 잘 할것 같다고 이야기해준 적이 있는지, 혹시 그런 말을 듣고서도 내가 듣고 그냥 흘린 적은 없는지.

     

     

     

    5장

    직장의 끝에서 직업을 발견하다

     

    • 나는 직장생활의 끝을 어떻게 마무리하고 싶은가?

     

    • 은퇴 후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 개인기를 갖춘 상태에서 직장생활을 마무리하라

     

     

     

    6장

    회사가 아닌 내 이름으로 돈을 벌 수 있는가?

     

    • 조직에 기대지말고 돈과 교환할 수 있는(팔 수 있는) 나만의 개인기, 전문성은 무엇인가?

     

    • 평판 = 성과 + 행동 + 소통

     

    • 진정한 네트워킹이란 사람들에게 먼저 도움을 주는 시도에서 생겨난다

     

    • 생산성이 가장 높았던 시기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 인생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기에 실패한 작품이 가장 많이 나온다

     

    • 힘은 누적된 결과물에서 나온다

     

    •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하며 결과물을 끊임없이 만들어내고, 그 결과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개선하는 방법을 고민해나가는 것이 성공의 가능성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임을 과학이 말해주고있다.

     

    • 돈으로 교환할 수 없는 전문성은 취미의 영역에 머물 뿐이다

     

    • 의도하지 않았지만 우연하게 새로운 기회가 찾아와 이것이 새로운 전략으로 자리를 잡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 자신의 직장 경험을 나름대로 해석할 수 있는 틀이 있어야 한다. '직장 다니는 동안 돈받고 독립할 수 있는 트레이닝을 받는다'고 생각하거나 '향후 사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다'라는 생각으로 일에 접근하는 것이다

     

    • 자신의 전문 영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글쓰기나 콘텐츠 만들기는 필수다. 자신의 전문성을 알려나갈 수 있는 수단이 있어야 한다.

     

     

     

    7장

    대학원보다 공부, 입증보다 성장하기

     

    • 나는 직장에서 경쟁자를 이기기 위한 노력보다 나의 직업을 성장시키기 위한 공부를 해나가고 있는가?

     

    • 입증하려는 직장인은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고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질문을 한다. 개선하려는 직장인은 상대방에게서 배우기 위한 질문을 한다

     

    • 입증하려는 사람은 익숙한 분야에만 머문다. 개선하려는 사람은 새로운 분야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다

     

    • 어느정도 경험과 지식이 쌓이면 새로운 분야의 지식과 연결하려는 시도 속에서 창의적 성장이 가능하다.

     

    • 경쟁보다 성장에 초점을 둘 때 비로소 퇴직 후에도 무언가 시작할 수 있다

     

    • 나이가 들수록 선배보다 후배에게 배우는 기회를 만들어라

     

    • 교육은 학교나 회사가 시키는 것이지만 학습은 내가 스스로 하는 것이다

     

    • 성공한 사람에게 거절은 예외가 아니라 디폴트, 즉 기본이다. 거절을 두려워하면 성장할 수 없다

     

    • 매일 내가 반복적으로 하는 행동을 모아보면 10년 뒤, 20년 뒤 내 모습을 볼 수 있다

     

     

     

    8장

    리더가 될 준비를 하라

     

    • 자신을 직장과 동일시하게 되면 직책과 자신의 가치도 똑같게 생각한다

     

    • 듣기란 남의 말을 잘 듣는다는 의미보다는 질문을 통해 상대방이 이야기하도록 끌어내는 기술을 뜻한다

     

    • 의사결정에서 별다른 이견 없는 만장일치는 위험한 결정일 수 있다. 이때는 읫미해보고 반대 관점에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 한 사람이 자신이 취약하다는 신호를 보내면 상대방이 자신도 취약하다는 신호로 화답하면서 서로 취약성을 공유하고 이는 높은 신뢰도로 이어진다

     

    • 자주 얼굴을 보며 보지 못하는 약한 연대에서 중요한 정보를 얻을 가능성이 크다

     

    • 네트워킹이란 약한 연대에 있는 사람들과 1년에 단 한 번이라도 정보와 생각을 나누며 의미 있는 대화를 하는 것이다

     

     

     

    9장

    조직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 그 인간이 변하는 일은 절대 없다. 지금 당신을 불편하게 하는 바로 그 사람 말이다.

     

    • 부당한 조치에는 버릇없이 굴어야 할 필요가 있다

     

    • 가사일에서 한 사람의 헌신과 희생은 장기적으로 부부에게 좋을 것이 없다

     

    • 좋은 아들이나 사위보다는 좋은 남편이 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10장

    이렇게 계속 달려도 될까?

     

    • 계속 달리면 안 된다. 중간에 쉬면서 어디까지 왔는지 앞으로 어디로 갈지 지도를 꺼내어 살펴봐야 한다.

     

    • 쉼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 워라발은 남의 조직에서 일할 때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는 그렇지 않다

     

    • 워라밸 = 남을 위해 내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활동과 나를 위해 내 시간을 쓰는 활동 사이의 균형

     

    • 직업인으로서 워라밸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워라밸이 안 좋은 시기를 거쳐야 한다. 자신의 전문 분야를 다듬기 위해서는 9시 출근 6시 퇴근 이외에 자기 나름의 시간과 노력 투자가 있어야 한다

     

    • 이 시대의 직장인들은 '밀려나기' 전에 혹은 자기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여러 직장과 연애를 해보는 것이 좋다

     

    • 이직과 관련해 들었던 가장 중요한 말은 '저점이 아닌 고점에서 옮겨라'다. 무엇인가 익숙해질 때 옮기라는 말이다

     

    • 자신이 고민하는 길을 먼저 갔던 사람을 많이 만나 보는 것이 특히 도움이 될 것이다. 단기 과정이라도 관련 수업을 들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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