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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리뷰 40편]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2023. 4. 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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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저자  조원경
    출판  페이지2북스
    발매  2022.01.19.
     

     

     

    40권 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9점

     

    책을 처음 고른 동기는 주식 투자의 방향성을 잡기 위함이었다.

     

    요즘 '혁신'이라는 단어에 참 관심이 많다. 파괴적인 혁신 기업에 투자하는 ARKK ETF로 재미를 본 것도 영향이 있겠다. ^_^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장마다 데이터 기반 경제에서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책의 첫 번째 장점은 단어와 문장이 쉽다는 것이다.

     

    미래에 유망할 산업을 소개하는 책들은 이전에도 몇 권 읽었었는데 확실이 이 책이 가장 읽기 쉬웠다. 내가 읽었던 전문 정보를 알려주는 책 중에서 가장 쉬운 단어와 문장들을 사용했고 덕분에 이해가 잘 됐다. 이전에는 몰랐던 새로운 지식과 정보들이 머릿속에 들어오는데도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이 책의 두번째 장점은 이야기의 주제와 걸맞는 사담의 등장이다.

     

    아마존 회장인 베이조스의 이야기, 테슬라 주가의 역사, 일론 머스크의 기행 등등... 학교에서 수업 중 잠시 짬을 내서 재밌는 이야기를 해주시던 선생님의 사담처럼 분위기를 환기시켜주고 책에 계속해서 집중할 수 있게 도와줬다.

     

     

    이 책의 세번째 장점은 혁신 산업과 관련된 기업을 소개해준다는 점이다.

     

    미래를 바꿀 산업 분야를 소개하고 그 산업의 선두주자인 기업, 국내 관련기업을 소개해준다. 투자에 관심이 있는 나같은 사람에게 공부의 큰 방향성을 알려주었다. 이를 토대로 기업을 분석해서 투자해 볼 생각이다.

     

     

     책 전체를 아우르는 키워드는 혁신이다. 작가는 혁신을 이렇게 소개한다.

     

    혁신은 결국 아이디어고 이는 자기와의 소통, 타인과의 소통에서 나온다.
     - 앞으로 10년 빅테크 수업 中 - 

     

    단순한 산업 소개 책이 아니라 다가올 미래에 대비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 투자해야 하는지에도 작가가 많은 힘을 실었다는 것이 느껴졌다.

     

    시간을 내서 읽어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추천한다.

     

     

     

     

     

     

     

    공부내용

     

     

    프롤로그

    미래의 부를 당기는 혁신의 물결 앞에서

     

    • 이제 혁신의 주체는 민간이다.

     

    • 독점은 혁신은 결과물이고 이러한 독점은 또 다른 혁신에 의해 파괴된다.

     

    • 혁신기업 투자처럼 고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는 세계적으로 드물다.

     

    • 밀레니얼 세대가 주식을 바탕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강세장은 2038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

     

     

     

     

     

    1장. 연결의 힘

     

    • 인공지능 기술은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발전하기 때문에 한 분야에 특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 인공지능 기술의 본질은 예측 기술이며, 예측 비용 하락이 경제적 변화의 핵심이 되고 있다.

     

    • 우리는 전례없이 부유해졌지만 모든 부가 AI나 로봇을 소유한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사회를 목격할지도 모른다. - 폴 크루그먼 -

     

    • 마이데이터 =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 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 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

     

    • DM(Digital Me Technology)은 나와 관련덴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을 넘어 나에게 최적의 데이터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는 디지털 대리인 기술의 구현체다.

     

    • 디지털 발자국 = 소비자가 여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활동을 하며 남긴 흔적

     

    • 데이터 마이닝 = 대규모로 저장된 데이터 안에서 체계적으로 통계쩍 규칙이나 패턴을 분석하는 과정

     

    • 딥 러닝 = 컴퓨터가 여러 데이터를 이용해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의 분야

     

    • 클라우드 = 파일을 저장할 때 작업한 컴퓨터 내부에 있는 공간이 아니라 인터넷을 통하여 중앙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는 공간

     

    • 인공지능은 한 분야에서 능하나 종합적인 능력은 어린아이보다 못하다.

     

    • 예술분야만큼은 AI가 정복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세간의 예상은 깨질지도 모른다. 이미 AI는 작곡을 하고 미술품을 그려내기 시작했다.

     

    • AI는 예술가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고, 색다른 예술의 도구가 되어줄 수 있다. 서로 대체재가 아닌 보완재로서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 메타버스 성공의 4요소
    • 오픈월드 = 사용자가 가상세계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메타버스 내에서 가상세계의 구성 요소들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는 플랫폼

     

    • 샌드박스 = 누구나 컨텐츠를 만들 수 있고 소비할 수도 있는 구조

     

    • 아바타 = 나를 드러내는 소통의 창구

     

    •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 콘텐츠를 만드는 이들이 기업에 속하지 않고서도 수익을 올리는 구조

     

    • NFT는 블록체인 기술에 원작자, 자산 소유권, 판매 이력 같은 정보를 모두 기록한다. 그 결과 위조와 도용이 불가해진다.

     

    • NFT를 보유한 사용자는 상품의 원본이 맞는지, 생산물량은 얼마나 되는지 언제 어디서든 즉시 확인이 가능하다. 이는 1달러 지폐나 금 1온스로 할 수 없는 일이다.

     

    • 요즘 자동차 업계는 동종 자동차 기업의 인수보다는 ICT 융합을 위한 미래전략으로 네트워크 장비 업체, 인터넷 기업, 결제 시스템과 협업하고 있다.

     

    • NFT를 구입하려면 가상자산 이더리움, 솔라나 등을 기반으로 하는 코인이 필요하다. NFT 자체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이다.

     

    • 민팅 = 디지털 파일을 NFT로 만드는 것

     

    • NFT에 기반한 게임 아이템은 블록체인으로 데이터가 여러 곳에 분산돼 그대로 남아있다. 게임 서비스가 끝나도 이용자가 아이템에 대한 권리를 온전히 가질 수 있다.

     

    • NFT가 지나치게 많은 전기를 사용하기 때문에 탄소 중립 추세에 어긋난다는 지적도 있다.

     

    • 딥러닝은 무한한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하기에 AI칩 시장이 상당한 규모로 성장할 것이다.

     

    • 아크인베스트는 2020년부터 2037년까지 딥러닝이 세상을 휩쓸 것으로 본다.

     

    • 컴퓨터 CPU 시장에서 더 빠르고 더 저렴하고 더 효율적인 프로세서가 시장의 90%를 차지하고 있는 인텔을 대체할 것이다.

     

    •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ARM, RISC - V, GPU가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

     

    • 가속기 = 컴퓨터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한 장치

     

    • FPGA = 회로 변경이 불가능한 일반 반도체와 달리 용도에 맞게 회로를 다시 새겨 넣을 수 있다.

     

    • 아크인베스트는 향후 10년 뒤 GPU, FPGA 등의 가속기가 CPU 시장을 압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무어의 법칙은 소멸하고 있고 엔비디아의 창업자인 젠슨 황의 이름을 딴 호아의 법칙이 떠오르고 있다. 반도체의 집적도가 아니라 처리능력이 반도체 산업의 발달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표준설정자의 역할을 할 것이다.

     

    • 지난 10년 동안 중국 증시가 엄청난 성장을 보여준 것 처럼 앞으로 인도 주식 시장에서 비슷한 경험을 할 것이다.

     

     

     

     

     

    2장. 공감의 힘

     

    • 지금까지는 소유와 재산 가치, 하드웨어에 편중된 주택만이 존재했지만 MZ 세대의 등장과 함께 공간 안에서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더 중요해졌다.

     

    • 온디맨드 경제 = 각종 서비스와 재화가 모바일 네트워크 또는 온라인 장터 등을 통해 수요자가 원하는 형태로 즉각 제공되는 경제 시스템

     

    • 신뢰의 다른 이름은 고객의 공감이다.

     

    • 구독 경제의 핵심은 개인별 맞춤 결과물을 제공해 고객이 아무것도 요구할 필요가 없는 상태를 구현하는 것이다.

     

    • 구독 경제 하에서 중요한 것은 거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공감에 기반한 관계 형성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 공유 경제는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하는 것이고, 구독 경제는 효율을 기반으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 테슬라가 2021년 3분기부터 관심을 받게 된 것은 본격적인 구독경제 효과를 거둘 것이란 기대감 때문이다.

     

    • 삶은 그렇다. 잘나가는가 싶어도 위기를 겪고 이를 극복할 때 삶은 더욱 빛나게 되는 것이다.

     

    • 2020년 전 세계 370억 건의 모바일 화폐 거래 중 3분의 2 이상이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에서 발생했다. 이곳은 은행이 부족하거나 없는 곳이다.

     

    • 구독 경제 서비스는 일부 기업이 구독 서비스 시장을 선점하면 후발주자가 시장에 진입하거나 점유율을 높이기가 매우 어렵다. 구독 서비스 개념도 규모의 경제가 적용된다.

     

    • 블록체인 플랫폼은 이더리움 기반이라 2020년에도 이더리움의 상승률이 비트코인을 능가했다. NFT의 폭발적 성장은 이더리움의 가격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 콘텐츠는 확장성 없이는 생존이 불가능하므로 끊임없는 시도와 인내가 필요하다.

     

     

     

     

     

    3장. 상상의 힘

     

    • 세계적인 부를 거머쥐게 된 사람들의 공통점은 명석한 두뇌가 아니라 풍부한 상상력과 창의력이었다.

     

    •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불확정성의 원리는 입자의 위치와 운동량을 일정 수준의 정확도 이상으로는 동시에 측정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 통상의 컴퓨터는 0과 1이라는 2진법 연산의 디지털 비트 체계로 작동한다. 반면에 양자컴퓨팅은 0과 1이 겹쳐져 있으며(중첩과 얽힘을 이용) 결과가 확률에 따라 정해진다는 큐비트(양자비트)의 개념을 사용한다. 즉 동시에 여러 데이터를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것이다.

     

    • 슈퍼컴퓨터로 하면 100만 년이 걸릴 계산을 양자 컴퓨터로는 2초안에 끝낼 수 있다.

     

    • 양자 컴퓨터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은 구글과 IBM이다.

     

    • 양자컴퓨팅을 비롯한 양자 정보기술은 엄청난 연산 속도를 바탕으로 웨어러블 컴퓨터, 인공지능, 자율주행, 메타버스에 적용되어 미래 사회를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는 인프라다.

     

    • 양자컴퓨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사물 인터넷 환경의 최적화 프로세스에 매우 적합하다.

     

    • 우리가 원자, 광자 그리고 소립자의 가장 작은 수준에서 양자 컴퓨팅을 사용할 수 있다면 우주도 해독의 대상이 된다.

     

    • 물질의 빈곤보다도 상상력의 빈곤이 삶을 더 피폐하게 만든다.

     

    • 위성 인터넷을 이용하면 인터넷 케이블이나 이동통신 네트워크가 없는 산악지역이나 사막 지역에서도 초고속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 3D 프린팅은 우주 산업 성장의 견인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장. 뿌리의 힘

     

    • DNA는 내 유전정보를 보관하고 RNA는 유전정보를 전달한다.

     

    • 유전정보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유전적 특징, 건강 상태, 질병 발생의 위험도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 DTC 검사는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이나 매장을 통해 검사기관에 직접 의뢰할 수 있는 유전자 검사 서비스다.

     

    • 23 앤드미의 출발점은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유전자 분석 키트, 조상 찾기였지만 이 과정에서 축적한 방대한 유전자 정보 데이터가 23 앤드미의 엄청난 자산이 되고 있다. 기업 방향성을 신약 개발과 헬스케어로 전환하면 그 성장성은 폭발적일 것이다.

     

    • 게놈은 한 생물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전정보로 유전체라고도 한다.

     

    • 일루미나는 유전자 시험관 장비 전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제 세계 유전자 데이터의 90%가 일루미나 장비로 생성되었다고 평가된다.

     

    • 모든 인간을 하나의 종으로 보고 치료하는 것보다 정밀의학처럼 유전체 분석으로 카테고리별로 구별해 맞춤 의학을 제공하는 방식이 바이오 헬스의 미래가 될 것이다.

     

    • 누가 더 많은 인간 게놈 빅데이터를 확보하느냐가 곧 그 나라와 기업 생명과학 산업의 열쇠다.

     

    • 혈액생검 = 혈액을 이용해 암의 돌연변이 유전자를 진단하는 검사

     

    • 인류 역사를 보면 백신 사용은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매우 유익했으며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어서 다른 공중보건 개입과 비교할 수 없는 정당성을 확보해 왔다.

     

    • 그린 바이오 = 농수산, 축산, 식품 관련

     

    • 화이트 바이오 = 환경, 해양, 에너지, 소재 관련

     

    • 레드 바이오 = 의약품 등 보건 의료 관련

     

    • 신약을 개발하는 데는 평균 10년 이상의 기간과 수백에서 수천억 원의 비용이 소모된다.

     

    • ARKG ETF는 순수하게 게놈 관련 부분에 투자하고 있다.

     

    • 미국 빅테크 기업 중 헬스케어 산업 진출에 가장 적극적인 기업은 애플이다.

     

    • 바이오 기업의 성격상 주가 급등락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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