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탐방] 홍대 선산곱창, 합정 카에루

휴일이니까 절친한 친구 한 명과 서울 맛집 탐방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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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친구는 구미 출신이라서 선산 곱창을 굉장히 많이 먹었었는데 직장때문에 수도권으로 옮겨서 잘 먹질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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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홍대에 위치한 선산곱창 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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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곱창집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깔끔한 외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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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메뉴다. 선산곱창 말고 메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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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인분을 시켰다. 호우;;

15분에 맞춰진 타이머를 하나 주시는데 꼭 15분이 지나서 먹어야한다.

구미에서는 15분안에 먹으려고하면 혼내는 가게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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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ㅠ

너무 맛있어서 일인당 2병씩 마셔버렸다.

사진을 자세히 보면 둘 다 얼굴이 홍익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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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를 마치고 이번에는 이자카야에 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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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동에 있는 카에루라는 이자카야에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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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개구리 튀김을 먹어보려고 했는데

제철음식?이라 하셨나(술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남)

없다고 하셔서 2인 사시미랑, 아나고 튀김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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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받침대 주제에 굉장히 귀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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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다시봐도 맛있겠다.

2인 사시미 가격은 3만 7천원이었나...(술 취해서 기억이 잘 안남)

여기서도 술을 조금만 마시려 그랬는데

너무 맛있어서 계속 술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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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고 튀김

이게 지~~ㄴ짜! 맛있었다.

영업제한 시간때문에 조금 급하게 먹은게 아쉬울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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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나랑 내친구는 과음을 피하자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고 일인당 소주 3병씩 마시고 집으로 조심히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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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곱창이랑 카에루 둘 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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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코로나가 창궐하니

항상 다음날에 코로나 자가키트를 쓰는데 다행히 음성이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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ㄲ ㅡ 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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