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살 금을 사보자

전 직장 + 지금 직장 더해서

약 1년 8개월의 직장생활의 결과물인 단기 적금이 만기가 되었다!

금액은 약 2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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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만원은 현재 살고 있는 집의 보증금 대출금을 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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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 만원은 투자 공부를 한 뒤 투자할 생각이기에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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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500만 원으로 뭘 해볼까...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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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결론은 금을 사자!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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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년간 금 시세

일 년간의 금 시세, 오 년, 십 년 간의 금 시세를 확인해보니.

크고 작은 변동은 있지만 우 상향 방향이 확실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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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비싸다...

가격을 대충 예상은 하고 경기도 파주에 있는 금은방 10 곳 정도를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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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열 돈짜리 팔찌를 사려고 했으나, 남자가 차기에는 약간 얇은? 허약한? 느낌을 받아서 15돈 24K 팔찌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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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품을 팔아 확인한 결과

10돈 가격: 현금가 330~350

15돈 가격: 현금가 4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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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490의 가격을 주고 구매.... 손 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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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서를 받고 구매를 하기 전, 중량을 3번 정도 확인했다.(사람 잘 못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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쪼금 부담스러워 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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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를 찬 순간 팔거나, 죽을 때 까지 절대 풀지 않기로 다짐했다.

잃어버리면 진짜 대성통곡할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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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제외하고는 큰 돈을 써 본게 처음인 것 같다. 나름 많이 고민했고 발품도 많이 팔아서 후회는 없다. 앞으로 금 값이 더 쭉쭉 올라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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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