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UFC 280 베닐 다리우쉬 vs 마테우스 감롯 감상후기

 

 

 

베닐 다리우쉬 vs 마테우스 감롯

 

UFC 280 메인경기가 드디어 시작입니다.

 

여성부 경기는 죄송하지만 빼고..

 

베닐 다리우쉬 vs 마테우스 감롯

 

주짓수를 기반으로 전진압박을 하는 다리우쉬와 레슬링 국가대표 출신인 마테우스 감롯의 경기입니다.

 

저는 강철체력에 끈덕지게 레슬링을 연계하는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는 감롯의 판정승을 예상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선수는 진정한 컨텐더라인인 게이치, 포이리에, 챈들러 라인에 끼어들 수 있겠습니다.

 

 

 

1라운드

 

 

와 서로 그라운드에서 자신이 있기에 1라운드에 바로 그라운드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감롯은 진짜 물건이네요.

 

하체 관절기를 잡아서 포지션을 역전시키고 클린치까지 잡아버리는 감롯!

 

킥 캐치 후에 다시 그라운드에 초대하는 마테우스 감롯. 하지만 주짓수 노기 챔피언답게 다리우쉬는 하체 관절기로 감롯에게 카운터를 치고 있습니다,

 

그라운드 개비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를 끝장내려고 하는 그라운드 공방전 수준이 너무 높습니다.

 

 

감롯이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기는 하는데 다리우쉬가 하체, 기무라로 다 카운터를 치네요.

 

와 1라운드를 누가 가져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적극성을 보인 마테우스 감롯의 라운드라고 생각합니다.

 

 

 

 

 

 

2라운드

 

감롯은 너무 페인트없이 레슬링을 거네요. 반면에 다리우쉬는 그랑누드에 가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킥 게임을 자주 해줍니다.

 

 

카프킥과 니킥을 여러차례 적중시키는 다리우쉬. 타격은 다리우쉬가 한 수 위로 보입니다.

 

2라운드에는 감롯의 테이크다운이 많이 막히네요. 입도 벌어져서 베테랑인 다리우쉬가 슬슬 게임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다리우쉬 진짜 잘하네요.

 

2라운드는 테이크다운을 방어하고 더 많은 타격을 적중시킨 다리우쉬의 라운드로 보입니다.

 

 

 

 

 

3라운드

 

3라운드도 감롯의 테이크다운으로 경기가 시작되네요. 다리우쉬가 손쉽게 막았습니다.

 

감롯은 테이크다운할 때 페이크 모션이 별로 없는 점이 아쉽습니다.

 

감롯의 타격은 허공을 많이 가르네요. 레슬링에 비해 타격은 탑 레벨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경기 후반 배당률이 엄청 벌어졌네요.

 

 

 

 

와!! 다리우스의 빅샷이 터졌습니다.

 

힘을 빼며 타격하던 다리우쉬가 각을 잡자마자 감롯이 다운 당하네요.

 

3라운드는 완벽한 다리우쉬의 라운드였습니다.

 

 

경기 결과는 베닐 다리우쉬의 만장일치 판정승!

 

 

다리우쉬는 하빕도 인정한 라이트급의 강자죠.

 

다리우쉬가 이정도로 잘할 줄은 몰랐습니다.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정점에 있는 것 처럼 보입닌다.

 

이제 다리우쉬는 당당하게 포이리에, 게이치, 챈들러 라인에 끼어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