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4번째 책 리뷰] 서른에 읽는 손자병법책 2024. 6. 7. 19:41728x90반응형
84번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
얼마전 유투브를 시청하다가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 목록 중에서 손자병법이 있길래 무심코 구입해서 읽었던 책이다.
잘 모르겠다.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이유를...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을 군인생활 중이신 작가님의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 해주는 형식으로 책이 쓰여져있다.
이 책이 문제가 아니라 손자병법 자체에 대해 잘 모르겠다. 분명 인사이트는 있는데 나의 내공이 부족해서 소화를 잘 못하나보다. 내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를 왜 자꾸 구구절절 하는 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이 책은 손자병법의 내용 + 자기계발서 느낌이 강한 책이다. 꽤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은 나는 여러책에서 자꾸 반복되는 내용들을 볼 때 마다 점점 지겨움을 느낀다. 그 때문에 좋은 책임에도 내 평가가 박한 것일 수도 있겠다.
책을 이렇게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마다 고생해서 책을 집필하신 작가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내가 느꼈던 점들을 기록하는 나만의 공간이기에 솔직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장
왜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읽었는가
-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 승리와 패배는 열심히 하고 바쁘게 생활하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 본인이 현재 70점인데 95점 이상을 받고 싶다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리수를 띄우면 더 크게 실패할 수 있다
→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점수를 조작해서 얻으려고 하면 그때부터 실패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이다
- 책 임을 지고 일하는 사람은 회사, 공장, 기타 어느 사회에 있어서도 꼭 두각을 나타낸다. 책임있는 일을 하도록 하라. 일의 대소를 불문하고 책임을 다하면 꼭 성공한다
- 멋진 척과 멋짐을 구분해야 한다
- 승패는 내가 얼마나 실수를 적게 하는가에서 결정된다
- 의심하면 쓰지말고,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
- 이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서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나의 역량에 관대하고 상대방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올바른 비교를 할 수 없다
- 손자병법 9편, 행군편
→ 병사들과 아직 친숙해지기도 전에 벌을 주면 따르지 않게 된다. 복종심이 없으면 지휘하기 어렵다. 병사들이 이미 친숙해졌는데도 벌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휘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명령을 내릴 때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고 통제 할 때는 강압적인 수단으로 하니 이렇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2장
패배자가 아닌 승리자가 되고 싶다면 손자병법이 답이다
- 솔선수범 = 균열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메꿔주는 것
- 모든 결정의 순간에서 최선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차선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봐야 한다
- 결심하고 행동하기로 했으면 약간 미흡한 점이 있어도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 상대방을 흔들어 놓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자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움직여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 EX) 마감기한 끝에 내지 않기, 미션을 준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기
- 나와 내 조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따져보면서 예상결과에 대해 자존심을 낮추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삭하는 것에 너무 신경쓰며 자존심을 계속 세우면 무리하게 된다
- 아직 승패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의기소침해진다면 상대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
- 현재 내 위치와 적 위치가 어디인가를 살펴보고 나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상황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
- 안 되는 조직일수록 리더의 인심이 후하다. 강한 조직은 목표를 실현 가능한 것보다 조금 높게, 평가는 냉혹하게 그리고 보상은 철저하게 한다
- 나 스스로 의미를 찾고 조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본기를 익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3장
앞으로 나아가려면 지금까지의 익숙함에 취하지 않고 깨어나야 한다
- 소대원들은 자신들보다 뜀걸음을 못하고 체력이 약한 소대장을 신뢰하지 않는다
- 내 주변에 나의 습관에 대해 가끔씩 쓴 소리를 할 때 얼굴이 빨개지거나 화를 내고, 삐지기보다 그 이야기를 해준 이에게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 적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잘한 부분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 당신에게 최악의 적은 당신에게 최고의 스승이다
- 뒤에서 나를 앞서나가는 것에 신경쓰기보다 현재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잡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갈고 닦는 데 집중해야 한다
- 구성원들은 리더가 강조하는 핵심업무가 진정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 적에게 나의 약점처럼 보이는 것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적이 이를 기회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들면 그때 나에게 유리한 기회가 온다
4장
손자병법이 알려주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7가지 지혜
- 내가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치밀한 계획, 즉 비전을 세워야 한다
- 최상의 용병술은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다
- 무엇보다 나의 상사는 어떤 방식의 보고를 선호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가볍게 결심할 내용과 시간을 갖고 오랫동안 검토해야 핳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 질 줄 알면서 싸우는 것은 객기다
-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 전쟁을 잘 하는 사람은 패하지 않을 곳에 서서 적의 패배(잘못)를 놓치지 않는다.
- 시간을 정복한 사람이 소수이기에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도 소수
5장
승리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내가 나만의 무기인 '강점'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하다
- 확신을 가져라. 아니 확신에 차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진짜 확신이 생기게 된다
- 과거 전사를 연구해보니 시대를 통틀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간접전략을 수행하지 않고 효과적인 전과를 거두는 예는 없었다
- 모든 자유로운 행동의 원칙은 그 내부에 질서가 있고 목표가 분명하다는 데에 있다
- 내게 잠재적 위험은 될 수 있어도 직접적 위험이 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아군이라 편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무시할 경우 어느 순간 아군은 적이 되어있을 것이다
- 싸워서 이긴 뒤에 근심하는 이는 대체로 왕성해지고, 기뻐하는 이는 멸망하게 된다
반응형'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85번째 책 리뷰] 소유의 종말 (1) 2024.06.25 [일본어 공부 4편] 진짜 한 권으로 끝내는 JLPT N5(문자, 어휘) (1) 2024.06.11 [책 리뷰 83편] 투자를 어떻게 할 것인가 (1) 2024.05.31 [책 리뷰 82편] 박태웅의 AI 강의 (0) 2024.05.23 [책 리뷰 81편] 더 그레이트 비트코인 (0) 2024.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