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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들었다 이번주(과호흡 + 장염)
    일상 2022. 7. 10.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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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요일까지 휴가 즐기다가

     

    파주에 다시 오니까 기분이 영 ...^)^

     

    이번주는 특별히 뭐 한 게 없다.

     

    원래라면 이 시간에 술 먹고 놀고 있어야 되는데

     

    파주 친구들 대다수가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생겨서

     

    이번주는 약속이 없다^_^_^_^

     

     

    월 수 금 오전에 주짓수 수업이 있다.

     

    그래서 화요일 목요일 주말은 유산소를 뛰기로 다짐했다.

     

    습도가 미친 것 같다.

     

    천천히 뛰어도 땀이 땀이 땀이...

     

    금촌에는 마땅한 러닝 코스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이렇게 단기간에 책을 읽은 건 오랜만이다.

     

    경제 책이 아니라 소설 책이라 그런가

     

    술술 잘 읽히더라

     

    재미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책 리뷰 글에도 적었듯이 성폭행 피해자들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고

     

    열받는 부분이 많아서 찝찝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만약 내가 결혼을 해서 딸을 가지게 되고

     

    내 딸에게 학교폭력, 성추행 등등 시도하는 놈이 생긴다면

     

    진짜 지옥이 뭔지 보여주겠다.

     

     

     

     

    하 올 해의 고통 1위가 이번주에 찾아왔다.

     

    이번 주는 노광기 설치 야간조라서 오후 1시에 출근이었다.

     

    이상하게 아침부터 컨디션이 좋았고 신문을 읽은 뒤에 유산소까지 뛰었다.

     

    그 후, 주짓수 수업을 받으러 체육관에 들렀다.

     

    3분 스파링을 4번인가 진행했다.

     

    관장님이 운동신경이 좋다고 띄워준것도 있고 나도 힘에는 자신이 있어서

     

    주짓수 스파링을 기술이 아닌 힘으로만 4번 정도 뛰었던 것 같다.

     

    상대편을 막 들려고 하고 찌그러뜨리려하고 힘을 진짜 많이 썼다.

     

    UFC를 오래보다 보니 손목 컨트롤같은 것도 써보고...

     

    스파링 결과는 만족스러웠지만 그 다음에 지옥이 찾아왔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과호흡 증상이랑 똑같았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온 몸이 저릿저릿하고 구역질이 났다.

     

    운전하기 어려울만큼 손에 힘이 안들어가 운전이 힘들었다.

     

    시야가 흐릿해지고 침이 질질 나왔다.

     

    사나이답게 출근하려고 했지만 진짜 죽을 것 같아서 연차쓰고 쉬었다..

     

    교훈 = 가오잡으려고 스파링에 최선을 다하지 말자.

     

     

     

    오늘은 몸이 많이 좋아져서

     

    유산소 함 갈깄지~~~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아데산야 vs 가스텔럼 전에서 나온 아데산야 어록을 보고 소름이 돋았다.

     

    세계 최고가 되는 사람은 마인드부터 역시 다르다.

     

    아무 문제 없다. 죽을 각오 했다.

     

    나도 힘든 일 있을 때 저 두 문장 딱 기억해놓고 빡세게 살아야겠다.

     

     

     

     

     

     

    끝 ㅋ

     

     

     

     

    주말 잘보내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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