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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하빕과 맥그리거의 관계
    UFC 2022. 3. 1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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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승 0패로 은퇴한 하빕의 26번 째 경기무적의 이미지를 뽐내는 챔피언UFC의 아이콘 ,MMA의 아이콘인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가 UFC 229에서 열렸었다.

    PPV 판매량 240만 장. 역대 UFC 최고의 기록.

    두 선수의 스타성을 볼 수 있었다.

    둘은 정말 지독하게 사이가 좋지 않다.

    하빕이 은퇴한 후인 현재까지도 꾸준하게 둘은 서로에게 디스를 하고 있다.

    왜 이 두 사람은 서로를 미친듯이 싫어할까?

    1. 맥그리거가 페더급이었던 시절

    이 때만해도 하빕과 맥그리거는 사이가 좋았다. 맥그리거가 페더급일 당시에 페더급의 챔피언은 조제알도 였는데 당시 알도는 P4P 1위의 최강자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빕은 맥그리거의 우세를 점치면서 맥그리거에게 높은 호감도를 보였었다. 격투 실력 뿐만 아니라 그의 토킹까지 좋다는 등~~.

    2. 맥그리거의 라이트급 타이틀 먹튀 사건(갈등의 시작)

    이 때부터 서로간에 존중은 사라지고 악감정이 시작된다.

    맥그리거는 페더급 타이틀을 획득한 뒤 라이트급 타이틀까지 즉, 두 체급 챔피언이 되겠다는 목표를 잡게된다.

    당시 라이트급 챔피언은 에디 알바레즈였는데 하빕이 유력한 도전자였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와 붙으면 로또에 당첨되는게 우스울 정도로 많은 부와 명성을 얻게 되기 때문에 에디 알바레즈는 하빕과의 계약을 연기하다가 맥그리거가 라이트급으로 올라오겠다고 말하자 맥그리거와 경기를 성사시켜버린다.

    이에 분노한 하빕은 UFC측에 라이트급 랭커 아무나 붙여주는 대신에 코너 맥그리거와 같은 대회에 뛰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그래서 마이클 존슨과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 경기 내용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당시 랭킹 6위였던 마이클 존슨을 말 그대로 개박살을 내버렸다.

    그 후 인터뷰로 코너 맥그리거를 디스하며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3. 버스 습격사건(갈등의 절정)

    쓰담쓰담 당하는 쪽이 아르템 로보프

    아르템 로보프라고 맥그리거의 호위무사 역할을 수행하는 선수가 있다.

    맥그리거의 호위무사답게 맥그리거를 디스하는 하빕에게 맞디스를 놓았다.

    어떤 말을 했냐면

    "나도 하빕 이길 수 있음. 맥그리거는 당연히 하빕 이길 수 있음"

    "하빕을 만나기만 하면 장소가 어디가 되었든 뺨 날릴 수 있음"

    하지만 로보프는 하빕과 하빕의 동료들을 호텔에서 우연히 맞이하게 되고

    하빕에게 뺨을 얻어맞는 수모를 겪게 된다.

    자신의 수족이 뺨을 맞고 돌아오니 의리가 넘치는 코너 맥그리거는 당연히 분노 폭발하였고 하빕이 탄 버스에 의자를 던지며 습격했다.

    4. UFC 229 경기

    둘의 끊임없는 사건 사고와 계체량에서의 욕설 등을 통해 UFC 229는 엄청난 이슈를 끌었고 PPV 판매량 240만 장이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게 된다. 경기 결과는 MMA에 관심있는 모두가 알겠지만 하빕의 4R 서브미션 승으로 마무리 된다.

    5. 경기 후 난투극, 하빕의 인기 폭발

    경기가 끝난 후 하빕은 분이 풀리지 않았고 맥그리거 코치진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마우스 피스를 던지더니 또 다른 코너 맥그리거의 호위 무사인 딜런 데니스와 장외 난투극을 벌이기 시작한다.

    하빕의 이글킥을 시작으로 하빕 진영의 선수들이 케이지 위에 올라와 무방비 상태의 맥그리거를 공격했다. 케이지는 아수라장으로 변했고 둘은 따로따로 퇴장을 하게 되었다. 이게 끝이 아니고 경기장 밖에서 러시아 팬들과 아일랜드 팬들이 또 패싸움을 시작한다.

    이 사건으로 인해 하빕은 벌금 50만 달러, 9개월 경기 정지 맥그리거는 벌금 5만 달러, 6개월 경기 정지라는 징계를 받게 되었다.

    하지만, 이 사건으로 인해 하빕의 인지도는 급격히 상승하게 된다.

    인스타 팔로워도 경기 종료 후 1000만 명이 넘게 올랐고 파이트 머니도 UFC 최고액을 찍게 된다.

    6. 현재의 하빕과 맥그리거

    하빕이 은퇴한 현재도 둘은 사이가 좋지 않다.

    하빕은 맥그리거의 실력과 인성을 디스하고 맥그리거는 입 털지 말고 다시 싸우자라는 식으로 여전히 아웅다웅중이다.

    이 쯤되면 둘은 사랑하는 사이같다.

    여기까지가 UFC의 대표적인 앙숙이었던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와 코너 맥그리거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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