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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공부 31편] 2030 축의 전환
    2023. 1. 2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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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 축의 전환
     
    저자  마우로 기옌
    출판  리더스북
    발매  2022.11.18.
     

     

     

    31번 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9.5

     

    2030년이라는 다가올 미래에 대비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었고 여러 상식도 배울 수 있었다.

     

    책을 읽으면서 이렇게 밑줄을 많이 그은 책은 처음이다.

     

    미래 유망 산업이 무엇인지, 미래를 대비해 어떤 자세를 갖춰야하는지

     

    궁금하신 분들께 강력히 추천한다.

     

    책의 장점으로는

     

    첫 번째, 기존 관념을 엎어주는 내용이 많았다.

     

    • 모든 책에서 MZ세대,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할 때 시장 경쟁력을 결정짓는 실버, 베이비 붐 세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기술 발전과 일자리 문제를 다른 책들과 다른 관점에서 해석한다.

     

    • 많은 상식들을 알려주어 좋았다.

     

     

    두 번째, 적절한 비판이 있어 좋았다.

     

    • 많은 책들이 블록체인, 암호화폐 등을 찬양만하고 있을 때 이들의 단점도 소개하면서 더욱 많이 생각하게 한다.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해 주어서 좋았다.

     

    • 모든 주장에 근거, 자료의 출저가 있어 신뢰가 더욱 갔다.

     

    단점으로는 조금 어려운 책이라서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는 점이다.

     

     

     

    공부 내용

     

    들어가는 글

     

    • 이 책의 핵심은 바로 '시간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라는 사실이다. 우리는 코앞에 있는 미래의 기회와 도전 모두에 대해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

     

     

     

     

    1장. 출생률을 알면 미래가 보인다.

     

    • 아프리카 50개국은 2030년에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이 될 것이다.

     

    • 수많은 오락거리를 언제든 접할 수 있는 우리는 성관계에 대한 흥미를 잃어버렸다. 일부 선진국에서는 지난 몇십 년 동안 성관계 횟수가 현격히 줄고 있다.

     

    • 미국인들이 자녀를 더 적게 가지거나 아예 갖지 않는 이유 5개 중 4개가 돈 관련 문제였다.

     

    • 수입이 많아지면 사람들이 양보다 질에 초점을 맞춘다. 자녀에게도 적용가능하다.

     

    • 미국에서는 아이 한 명을 대학 졸업까지 시키려면 50만 달러가 든다.

     

    • 중국 정부가 법적 조치로 시행한 한 자녀 정책은 남아선호 사상과 맞물려 젊은 남성이 젊은 여성보다 20% 많은 성비 불균형을 만들어냈다.

     

    • 아프리카 54개 국가 중 절반 이상이 정치적 혼란과 무정부, 무법 상태에 시달리고 있다.

     

    •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지역 주민들과 일자리를 놓고 경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이민자들이 기술이 거의 없거나 대단히 전문적인 기술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 선진국에서는 일자리 소멸 현상이 중간 정도의 기술을 지닌 사람들이 몰려있는 제조업 분야에서 일어난다. 기계화 혹은 자동화가 가능하기 때문.

     

    • 일자리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나 분노를 이민자들에게 표출하는 것은 엉뚱한 짓이다. 일자리는 이민자가 아니라 기술적 변화 때문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 시간이 지날수록 이민자들은 정부의 사회복지 정책에 따라 받는 혜택보다 노동력과 소득세 등을 통해 정부 재정에 더 많이 기여한다.

     

     

     

     

    2장. 밀레니얼 세대보다 중요한 세대

     

    • 60세 이상 인구는 전 세계 절반의 자산을 소유하고 있다.

     

    • 전 세계적으로 매일 60세 이상 인구는 21만 명씩 늘고 있다.

     

    • 우리는 '실버 시장'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 시장은 특히 개발도상국들에서 무시 못 할 소비의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 2030년이 되면 과거의 기준이나 구분은 더 이상 의미가 없어진다. 인구통계학이 오히려 사람들을 깊이 이해하는데 방해가 될 지도 모른다.

     

    • 실버 시장이 커지면서 2030년이 되면 건강 및 가사 관리 등의 관련 산업도 큰 호황을 맞을 것이다.

     

    • 2030년이 되면 70대의 평균적인 삶은 지금의 50대의 평균적인 삶과 엇비슷해질 것이다.

     

    • 사실 지금 나타나는 혁신과 발전의 상당 부분은 60대 이상 노년층의 필요에 따라 만들어지고 있다. (로봇공학 분야에서 일본이 세계를 선도하는 이유는 일본의 실버 시장이 세계에서 제일 크기 때문이다.)

     

    • 2030년 전 세계 인구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면서 기업의 순이익과 관련 있는 주식의 가격이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그리 높아지지 않을 것이다.

     

    • 2014년 35세 이하 미국 성인의 저축률은 - 1.8%다. 돈을 저축하는 것이 아니라 소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빌리고 있다는 뜻이다.

     

     

     

     

    3장. 새로운 중산층의 탄생

     

    • 미국과 유럽의 중산층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지만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위상도 점점 흔들리고 있다.

     

    • 신흥공업국 시장에서는 매년 1억명 이상이 새롭게 중산층으로 진입하고 있다.

     

    • 중산층은 어떻게든 더 위로 올라가고 싶은 욕망과 밑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두려움을 동시에 느낀다.

     

    • 가장 큰 시장이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규칙을 정할 수 있다.

     

    • 2030년이 되면 중국과 인도가 세계에서 가장 큰 소비자 시장이 된다. 나는 내 모든 재산을 여기에 걸 수 있다.

     

    • 지구는 더 많은 중산층을 감당할 수 있을까? 신흥공업국 시장의 20억 인구가 평균적인 미국 사람들처럼 소비하는 세상을 상상해보자.

     

    • 자녀가 생기는 순간 그 가정은 중산층에 진입하기 더욱 어려워진다.

     

    • 전 세계의 주요 상품들은 미국 소비자들의 기호가 아니라 개발도상국 중산층의 열망을 반영해 만들어질 것이다.

     

     

     

     

    4장. 더 강하고 부유한 여성들

     

    • 전체적으로 여성은 안전이나 안정을 뚜렷하게 선호한다.

     

    • 교육, 건강, 보험 관련 지출은 미국 경제의 30%를 차지한다.

     

    • 남성들은 여성들보다 위험을 무릅쓰는 투자를 감행하고 여성들은 더 장기적으로 괜찮은 수익을 올리는데 만족했다.

     

    • 요즘 주가지수 연동펀드가 왜 대세일까? 투자하는 사람들 중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여성의 비율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 여성들의 기호와 선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다면 어느 기업도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 높은 이혼율은 유럽과 미국의 중산층이 붕괴하는 주된 요인이다.

     

    • 미국 미혼모의 60% 이상이 빈곤에 허덕이고 있으며, 빈곤은 임신한 10대를 위협하는 요소다.

     

    • 최소 2억 명의 여성들이 좋지 않은 경제상황에 더해 할례같은 인권 유린에 시달린다.

     

    • 3년 이상 직장을 떠난 여성들은 직업이 비슷한 남성들에 비해 수입의 40% 이상 불이익을 받는다.

     

    • 지난 수십 년 동안 결혼과 동시에 직장을 떠난 일본 여성들의 숫자는 수백만 명에 달한다.

     

    • 여성들은 미래에 현재보다 더 많은 재산을 거머쥘 것이고, 낮은 출생률과 노령화가 문제가 되는 사회에서 여성들을 더 배려하는 분위기가 형성될 것이다.

     

     

     

     

    5장. 변화의 최전선에는 도시가 있다.

     

    • 도시 지역은 전 세계 토지의 1%를 점유하지만 전체 인구의 55%가 산다.

     

    • 전 세계 도시 지역의 90%가 해안선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 도시의 성장은 불평등을 악화시킨다.

     

    • 대도시 지역 인구의 30%가 빈곤층이다.

     

    • 도시가 커지면 비만이 증가한다. 2030년이 되면 비만 인구가 빈곤 인구를 추월할 것이다.  운동 시설과 식생활 개선용 상품, 더 큰 옷과 추가 공간에 대한 수요가 커질 것이다.

     

    • 도심 지역에서 사람들이 호라동하는 시간의 20 ~ 30%를 차로 이동하는 데 사용한다.

     

    • 탁월한 성과는 엄청난 도약이나 타고난 재능이 아니라 대게 작은 개선들이 이어져 나타난다.

     

    • 도시 거주자들 10억 명 중 1/4이 집 안에 상수도 시설이 없다.

     

    • 자연재해 중 90% 이상이 물과 관련되어 있다.

     

    • 물은 세계에서 가장 저렴하게 남용되고 있는 자원이며, 대부분 재사용이나 재음용이 불가능하게 처리된다.

     

     

     

     

    6장. 과학기술이 바꾸는 현재와 미래

     

    • 아프리카 전역의 수많은 마을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전등이나 상수도 시설은 사용하지 못한다.

     

    • 로봇 기술도 반드시 인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을 도와 더 나은 성과를 내도록 만드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 기술은 우리에게 이득을 주지만 동시에 윤리적 갈등도 제기한다.

     

    • 자동화와 관련된 윤리와 도덕이 컴퓨터 제어장치 안에서 자동적으로 작동하도록 만들 수는 없다.

     

    • 2030년이 되면 약 2,000억 개에 달하는 감지장치와 제어장치들이 사물 인터넷 기술로 연결될 것이다.

     

    • 의류 산업은 전체 탄소 가스의 80%를 배출한다.

     

    • 2030년 전에 개발해야 할 기술은 물이 필요 없는 화장실과 전자책이다.

     

    • 기술은 세계의 흐름과 잘 맞아떨어질 때 수용되고 널리 퍼질 수 있다. 기술적 혁신은 반드시 거대한 인구통계학적, 경제적 흐름과 궤를 같이해야 한다.

     

     

     

     

    7장. 소유가 없는 세상

     

    • 2030년이 되면 주택, 자동차, 일자리를 포함해 우리가 공유할 수 있는 것들의 가짓수가 끝없이 늘어나게 될 것이다.

     

    • 에어비앤비는 젊은 여행자들과 나이 든 집주인들을 하나로 묶어주었다.

     

    • 세계적인 조사에 따르면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성인의 2/3 이상은 자신의 집과 자동차를 공유 어플리케이션에 올려놓고 싶어 한다.

     

    • 임시직 경제활동을 하는 공유 계층은 정규직원의 규모를 넘어설 것이다.

     

    • 실리콘밸리의 원칙 "허가를 얻기보다는 일단 저지르고 용서를 구하는 편이 낫다."

     

    • 공유 경제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관련 규정이 없기 때문이다.

     

    • 대표적 공유기업의 문제점

    ▶ 에어비앤비는 주택 관련 비용을 실수요자들의 능력 이상으로 올렸다.

    ▶ 우버 때문에 교통정체와 대기오염을 증가시켰으며 대중교통 이용률을 감소시켰다.

     

     

     

     

    8장. 너무 많은 화폐들

     

    • 누구든 화폐를 만들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편리하게 사용될 수만 있다면 얼마든지 진짜 화폐처럼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

     

    • 2030년이 다가올수록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의문이 제기될 것이다.

     

    • 시대를 지배한 경제 대국이나 제국들은 누구나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폐를 갖고 있었다.

     

    • 암호 화폐가 정말로 혁명적인 이유는 발행과 유통에 중앙 정부의 권위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비트코인은 대단히 안전하다. 비트코인 개인 암호가 뚫릴 확률은 115 콰트로비진틸리언 분의 1이다.

     

    • 비트코인을 사용하기 위해 블록체인 설비를 움직이려면 900만 명이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기가 소모된다.

     

    • 신뢰감을 더욱 높이기 위해 암호화폐는 상대적으로 느리게 공급량이 조절되고 있다.

     

    • 비트코인은 편리하고 신뢰성 높은 교환 수단이 되는 데 결국 실패했다. 계산용 화폐나 가치 보관의 수단으로서도 실패했다. 각국 정부가 암호 화폐들을 어떻게 규제할지 아직 불확실하며, 투기 세력의 끝없는 탐욕도 문제다.

     

    • 블록 체인은 모든 것을 디지털화한 증명서나 인증서로 만들 수 있다.

     

    • 정보통신 기술 분야의 탄소 배출량은 항공 업계가 만들어내는 탄소 배출량과 맞먹는다.

     

    • 온라인을 기반으로 분산화한 블록체인 기술은 중간 역할을 하는 사람들의 존재 의미 자체를 사라지게 할 수 있다. ▶ 2010년 이후 미국 법학대학원 입학생 수는 29% 감소했는데, 서류나 기록 정리 업무를 인공지능이 대신하면서 변호사 숫자가 남아돌기 때문이다.

     

    • 만약 디지털 화폐가 기존의 현금을 대신할 뿐이라면 사람들이 꽤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현금을 주고받는데 드는 막대한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데 도움이 된다면 사람들은 금융업의 지각 변동을 목격하는 동시에 지구를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나가는 글

     

    • 무작정 두려워하면 새로운 환경에 재대로 적응하지 못할 수도 있다.

     

    • 2030년을 맞이하려면 수많은 새로운 발상에 마음을 열어야 한다.

     

    • 이미 입증된 생각은 사실 시대에 뒤떨어진 생각이라는 뜻이다.

     

    • 작은 생각들을 모아 각 단계마다 수평적 사고와 시행착오를 반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는 것이 처음부터 파격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 2030년이 다가오지만 무조건 버티면 효과가 있을 것라는 생각을 버려라.

     

    • 거대한 변화에는 완고한 고집이 아니라 점진적인 수정과 적응이 필요하다.

     

    • 탈출한 곳이 없는 막다른 골목으로 내달리는 것 같은 결정은 하지마라. 수평적 이동을 가로막는 일은 해서는 안 된다.

     

    • 비관론자들은 모든 기회에서 어려움을 찾아내고, 낙관론자는 모든 어려움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 흐름을 놓치지 않는 사람이 되어 인구통계학적, 경제적, 문화적, 기술적인 변화가 다가올 때 그 흐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준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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