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직장인 일상] 이번주 꿀 자~알 빨았습니다!

 

 

 

너무 쓰기 싫지만 그래도 쓰는 일상글

 

 

 

월요일

 

 

ㅎㅎㅎ 내일 양평으로 교육을 가야되니까 빨리 마쳐주셨음

 

사진은 아무 관계없음. 그냥 올림.

 

출근해서 한 3시간 있다가 퇴근했던 기억

 

그래서 출근하자마자 기분이 좋았다.

 

 

 

화요일 ~ 수요일

 

 

세대공감 교육을 위해 양평에 있는 현대 블룸비스타로 갔다.

 

진짜 시설이 좋았다.

 

 

세대차이로 인한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교육이기 때문에

 

차석, 수석, 책임, 대리, 사원, 쌩신입 사원 모든 직책의 인원이 참석했다.

 

나는 16차수로 캐논 세대공감 교육 마지막을 장식하는 기수가 되겠다.

 

나는 젊은 꼰대이므로 교육 내용에 잘 공감하지 못했다.

 

일찍 출근을 왜 해야됩니까...?

 

MZ세대...?

 

회사 사람들과 적정 거리 유지...?

 

공감이 너무 안 돼 ^)^

 

술도 어마어마하게 먹고 노래방도 갔지만 사진은 찍지 안았다. 아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먹고 자고 일어났더니

 

팀원들의 따뜻한 메세지가 와 있었다. ^_^

 

말은 누구보다 거칠게 하시지만 누구보다 잘 대해주시는 분들...

 

 

목 ~ 금요일

 

뭐.. 없다. 평소처럼 운동하구 공부하구 출근하구 했다.

 

이유없이 예민했던 이틀이었다.

 

 

예민해서 미안해 얘들아.

 

젊은 꼰대라서 미안해.

 

 

 

 

 

 

다음주에는 드디어, 오랜만에 구미에 간다.

 

28살 먹고 아직도 서로 못 잡아 먹어서 안달인 친구들 빨리 보고싶다.

 

빨리 얘네랑 싸우고싶다.

 

 

 

 

토요일

 

회사 대리님의 결혼식이 있었다.

 

테크노마트 웨딩시티

서울특별시 구로구 새말로 97 신도림테크노마트 8층

 

 

여기서 했는데

 

내가 먹어본 웨딩 뷔페 중 1등이다.

 

진짜 맛있었다.

 

또 사진 찍는 걸 깜빡했다.

 

나도 결혼하고 싶다.

 

나랑 결혼하면 매일이 재밌어서 배꼽 빠질텐데

 

결혼식을 마무리하구 마음 맞는 선배들, 동기들이랑 홍대로 향했다.

 

 

3 : 3 스크린 야구를 쳤다.

 

재미를 위해 헛 스윙 하는 짤을 올렸지만

 

난 괴물이었다. 타율 1등을 찍고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게임비가 11만 원이나 나왔지만 승리했기에 무료로 쳤다 ^_^

 

 

연남 어부에 와서 1차를 시작했다.

 

너무너무 비쌌지만 너무너무 맛있었으므로 봐주도록 하자.

 

 

특히 고등어 회가 상당히 맛이 좋았으며

 

 

튀김을 시키면 한 보따리로 오니까 튀김도 꼭 시키도록 하자

 

일산으로 4차까지 갔었는데 기억이 희미하다.

 

 

일요일

 

 

아침에 일어나니 숙취로 머리가 아프고 몸이 무거웠다.

 

하지만

 

난 진짜배기 상남자이므로

 

최애 카페인 오혜에 들려서 숙취해소로 독서랑 일본어 공부를 실시했다.

 

오혜 너무 좋아...

 

오픈시간인 12시에 꼭 가는데 1시가 되면 바로 만석이 된다.

 

 

 

끝

 

다음주 금요일에는 구미 가니까 화이팅 해보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