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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일산, 서울 좀 그만가고 싶다
    일상 2022. 11. 1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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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는 조금 덜 열심히 살았네..^^

     

    이번 주는 특이하게 주중에 술을 많이 마셨다.

     

    회사 동기, 선배들이랑 마셨는데 일산에 자주 간다.

     

     

    화요일은 일산 주엽 근처에서 마셨다.

     

    원래 두통이 약간 있어서 술을 안 먹으려고 그랬는데

     

    선배님들이 자꾸

     

    여고생이다.

     

    연약하다.

     

    보다듬어 주고 싶다.

     

    등의 어그로를 선사하셔서 불편한 몸을 이끌고 나갔다.

     

    ㅋ_ㅋ 근데 뭐고?

     

    술 마시니까 두통이 싹 사라지고 기분이 좋아졌다.

     

     

     

    ㅋㅋㅋ 사진만 봐도 기분 좋아보인다.

     

    술 먹을때마다 사진 찍으러 가서 관종이냐는 소리 많이 듣는다.

     

    맞음 ㅇㅇ

     

     

     

    수요일 역시 일산 주엽에서 술을 먹었다.

     

    이 때 재미도 있었지만 힘이 되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다.

     

    나는 일을 열심히 하긴 하는데 생각보다는 잘 안는다고 생각했다.

     

    물론, 회사일을 집에서까지 공부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내가 약간 멍청한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었는데

     

    선배들이 잘 하고 있다고

     

    좋은 이야기 많이 들린다고

     

    사람 자체가 재밌어서 그냥 좋다고 등등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너무 위안이 됐고 그래서 술도 엄청 많이 마셨다.

     

    다음 날, 출근해서 조금 힘들었긴 했음.

     

     

     

    우리 회사 사람들 진짜 좋다.

     

    선배 바디샷을 친다는 나같은 후배도 있고

     

    캡쳐해서 회사 단톡방에 뿌린다는 선배님도 계신다.

     

     

     

    내가 택시비를 냈더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10만 원을 보내버리는 선배님도 계신다.

     

    물론, 나는 굉장한 상남자라서 안 받았다.

     

     

     

     

     

    최근에 책을 많이 읽으면서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난 미래에 북카페 사장님이 되고 싶다. 책을 좋아하니까.

     

    그래서 주말마다 북카페 한 곳 씩 들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번엔 연남동에 있는 북카페에 들렀다.

     

    흠.. 북카페치고는 뭔가 분잡스럽고 시끄러웠다.

     

    타산지석 삼고 나라면 어떻게 매장을 꾸몄을까하면서 고민도 해봤다.

     

     

     

    북카페 다녀오구 나서는

     

    친한 친구인 오이랑 카페에 들러 수다 좀 떨다가 집에 갔다.

     

    이야기의 주된 주제는 연애랑 크리스마스였는데

     

    암울한 소리만 하다가 끝났다.

     

    우리같은 애들이랑 만나보면 진짜 재밌을건데

     

    크리스마스에는 제발 출근시켜줬으면 좋겠다. 집에 있기 싫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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