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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 나 좀 괴롭히지마
    일상 2022. 11. 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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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주 정리글.

     

     

     

    이번 주는 야근 지옥이었다.

     

    하지만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 혹은 운동을 한 내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역시 난 최고야.

     

    이번달 월급 400 넘겠는데? 뭐 사지 ㅋ_ㅋ

     

    팔 근육 잘 먹은 기념으로 사진을 찍었다.

     

    팔뚝이 머리만큼 부어있는걸 보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인스타 스토리에두 올렸는데

     

    금팔찌 티내지마라, 팔에 힘주지마라, 가오잡지마라 등 많은 비난을 받았다.

     

    나한테 왜그래 ㅠ

     

     

     

    회사 메일을 보니까

     

    이번 달 안으로 복지 포인트를 다 안쓰면 소멸된다고 메일이 왔다.

     

    그래서 부랴부랴 일산에 있는 서점에 들렀다.

     

     

     

    평소에는 2~3권만 구입하는데

     

    복지포인트를 빨리 없애버려야 하기 때문에 5권이나 사버렸다.

     

    소설 책도 읽고 싶지만 전혀 도움이 안 될 것 같아서 패스..

     

     

     

     

    이번주도 술은 빠질 수가 없다.

     

    파주 문산에서 술을 먹었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많아서 깜짝 놀랐다.

     

    문산 골목에 있는 레옹에서 먹었는데

     

    분위기도 좋았고 맛도 좋았다.

     

     

     

     

     

    몇 없는 파주 친구들이 또 떠나간다...

     

    LG랑 계약기간이 끝나서 이번 달 까지만 일한다구 한다.

     

    나 어떡하냐 진짜.

     

    또 매주 주말마다 서울가는 루틴이 박힐 것 같은데...

     

     

     

    고독하다 벌써

     

     

     

     

    토, 일요일 모두 오혜에 들러서 공부했다.

     

    오혜는 진짜 최고다.

     

    분위기도 너무 좋고 조용하기도 하고 커피도 맛있어서

     

    매주 오픈 시간에 맞춰서 차 끌고 공부하러 간다.

     

    점점 사람이 많아지는 것 같은데

     

    사장님한테 죄송하지만 조금 천천히 유명해졌으면하는 바람이다.

     

     

     

     

    오랜만에 카톡 프사도 바꾸고 인스타에도 업로드했다.

     

    카톡프사는 바꾸자마자 왜 스윗한 척 하냐고 다섯 명한테 비난 카톡이 왔다.

     

    인스타에도 악플을 자꾸 다는 친구들이 많다.

     

    이 친구들이 사진 업로드하기를 기다리고 있다.

     

    나도 악플쓰려고.

     

     

     

     

     

    11월이다.

     

    이제 진짜 28.9살이다.

     

    나는 평생 서른 살이 안 될줄 알았는데

     

    점점 실감이 난다.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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