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285] 제프 닐 VS 샤브카트 라흐모노프(검증이 더 필요한 라흐모노프)

 

샤브카트 라흐모노프

함자트 치마에프와 쌍벽을 이루는 웰터급의 초신성이다

 

16전 16승 8KO 8Submission 이라는 말도 안되는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인 문지기인 닐 매그니를 말 그대로 개박살냈고 이제 나름 리얼 딜인 제프 닐과 대결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치마에프와 라흐모노프는 차기 웰터급 챔피언 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라흐모노프의 서브미션 승을 예상한다.

 

 

 

1라운드

 

 

라흐모노프의 압박으로 시작되는 1라운드

 

클린치 싸움을 보면 라흐모노프가 힘이 살짝 더 좋아보인다.

 

 

와 역시 제프닐은 리얼 딜이다. 라흐모노프가 처음으로 정타를 몇 대 맞기 시작한다.

 

라흐모노프가 맷집에 자신이 있어서 그런지 머리 움직임이 너무 없이 들어가니까 제프 닐의 카운터에 잘 맞는다..불안한데...

 

제프 닐이 대놓고 들어오는 라흐모노프를 잘 때려주고 있다.

 

 

와!!! 그런데 라흐모노프의 하이킥이 터진다. 진짜 한 방 한 방은 라흐모노프가 더럽게 쏀가보다.

 

제프 닐이 잘 견뎌주긴 했지만 커팅도 났고 표정이 많이 찌그러졌다.

 

인간 대 인간으로 기술없이 그냥 제프닐을 빠그러뜨리는 느낌이다.

 

와 ... 초박빙이었는데 개인적으로 라흐모노프의 라운드로 보인다

 

 

 

2라운드

 

라흐모노프가 밀고 있긴 한데 머리 움직임이 너무 없다...

 

걍 자기는 맞아도 되니까 더 쎄게 때리겠다는 것 처럼 보인다

 

2라운드부터 바디를 두드려주는데 제프 닐이 표정이 착해졌고 생기가 사라져간다.

 

 

라흐모노프의 니킥은 진짜 예술 그 자체다. 오브레임의 니킥을 보는 듯하다

 

테이크다운도 종종 섞어주니 제프 닐이 정신을 못 차리고 있다.

 

 

하지만 머리 움직임이 없으니까 제프닐의 큰 공격도 라흐모노프의 얼굴에 계속 꽂히고 있다.

 

얘네는 판정으로 갈 생각이 없어보인다... 사나이들의 대결 가슴이 웅장해진다.

 

2라운드가 되니 라흐모노프도 체력이 많이 빠진 것 같다.

 

2라운드는 확실히 라흐모노프의 라운드다

 

 

 

3라운드

 

 

닐이 아직 스텝은 살아있다. 역시 탑 10 안에는 괴물들 밖에 없나보다.

 

 

오!!! 제프닐의 빅샷이 터지고 라흐모노프가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하지만 클린치로 시간을 벌고 계속해서 위태로운 라흐모노프!!!!

 

 

이래서 플랜B가 중요하다. 싸움의 전장을 자기가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케이지로 밀면서 회복하고 있는 라흐모노프.

 

 

오!!! 이번엔 라흐모노프의 빅샷이 터지고 제프 닐이 그로기에 빠진다!!!!

 

근접전에서 엘보우로 제프닐을 깨부수고 있다. 근데 제프닐 이 양반은 또 견딘다. 미쳤다 둘 다

 

 

결국 스탠딩 백 초크로 게임을 끝내버렸다....

 

결국에 100% 피니쉬 기록을 이어가는 터미네이터 라흐모노프

 

미친놈이다!!!!

 

 

 

 

 

공격력은 챔피언 급이다.

 

피니쉬 능력 역시 챔피언 급이다.

 

근데, 머리 움직임도 없고 가드도 탄탄하지 않다.

 

본인이 쉽게 이길 수 있었던 경기같은데 방어가 너무 허술하다. 이번에도 거의 질 뻔한 순간이 두 번이나 있었고 ..

 

방어능력을 끌어올리지 않으면 절대 챔피언으로는 성장할 수 없을 것 같다.

 

이번 경기에서 자기 자신도 느꼈을것이라 생각한다.

 

다음 경기가 더 주목된다.

 

진짜 최고의 경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