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UFC] UFC의 2인자들을 알아보자.
    UFC 2022. 11. 4. 14:13
    728x90
    반응형

    포츠계에선 항상 1위가 주목받습니다. 특히 MMA같은 개인 스포츠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지만 챔피언에게 가려진 비운의 2인자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웰터급 콜비 코빙턴

     

     

     

    저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 다니엘 코미어같은 전설적인 선수들도 입을 모아 말하고 있습니다. 콜비 코빙턴은 챔피언급 선수라고.

     

     

    코빙턴은 펀치력이 약하고 서브미션 결정력도 좋지는 않은편입니다. 하지만 말도 안되는 체력을 바탕으로 엄청난 수의 볼륨펀치를 던집니다. 거기에 올아메리칸에 빛나는 레슬링 실력이 더해져 코빙턴만의 압박게임이 완성되고 상대방은 서서히 잠식됩니다.

     

     

    이런 완벽한 코빙턴을 영원한 2인자로 만든 건 얼마 전에 리온 에드워즈한테 벨트를 빼앗긴 카마루 우스만입니다.

     

     

    우스만 vs 코빙턴 1차전, 2차전 모두 접전이었지만 어쨌든 우스만이 모두 승리했고 코빙턴에게는 벨트 대신 영원한 2인자라는 주홍글씨가 박히게 되었습니다.

     

     

     

     

     

    2. 페더급 맥스 할로웨이

     

     

    할로웨이는 코너 맥그리거가 월장한 이후 페더급에서 적수가 없는 타격 스페셜리스트였습니다.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가 나타니기 전까지는...

     

     

     

    할로웨이는 데니스 버뮤데즈를 제외하면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한테만 패배를 당했습니다. 즉, 할로웨이를 이기려면 P4P 15위 안에드는 강자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할로웨이는 볼카노프스키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조제알도. 프랭키 에드가, 브라이언 오르테가 등 페더급 선수들을 말 그대로 쥐어패면서 자신이 챔피언임을 항상 증명했습니다. 하지만 현 P4P 1위이자 격투도사인 볼카노프스키에게 3연속 패배하게 됩니다. 패배 동안에도 야이르, 캘빈 케이터 등을 박살내긴 하지만 볼카노프스키가 존재한는한 챔피언이 될 수는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3. 라이트 헤비급. 다니엘 코미어

     

     

     

    현재 UFC 해설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니엘 코미어는 UFC 내 에서도 몇 없는 두체급 챔피언입니다. 이러한 전설적인 선수도 한 선수에게 막혀 2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있습니다.

     

     

    그 선수는 존 존스입니다. 헤비급의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에게 승리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라이트 헤비급에서의 다니엘 코미어는 존 존스라는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물론 존 존스는 경기력 향상 약물을 이용한 쓰레기입니다. 하지만 코미어가 두 번이나 압도적으로 패배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로 인해 더블 챔프는 2인자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박혀버렸습니다.

     

     

    1차전에서는 존스에 비해 체력탱크가 빨리 고갈되어 결국 레슬링에서도 밀리고 말았고 2차전에서는 오른쪽으로 숙이는 습관때문에 헤드킥에 적중당해 TKO 당했습니다.

     

    코미어가 위대한 챔피언임을 의심할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코미어가 위대해질 수록 존 존스라는 그림자는 더 길고 넓어지고 있습니다.

     

     

     

     

     

    4. 라이트급 더스틴 포이리에

     

     

     

    많은 사람들이 포이리에를 타격만 좀 하는 승패를 반복하는 선수라고 인식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포이리에는 P4P 15위 안에 오랫동안 머무르고있는 강자입니다. 최근에 발표된 P4P 순위에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포이리에를 챔피언 급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일까요? 너무도 강한 챔피언들한테 압도적으로 패배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포이리에는 강했습다. 저스틴 게이치, 맥스 할로웨이, 댄 후커 등 을 박살내며 챔피언 로드를 걷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라이트급의 챔피언은 하빕 누르마고메도프였습다. 포이리에는 깜짝 길로틴으로 하빕에게 위기를 주긴 했지만 종합적으로 개박살이 났습니다. 그 후 다시 한 번 챔피언이 되기 위해 도전하지만 그 당시 챔피언은 각성을 끝낸 찰스올리베이라였습니다. 포이리에와 올리베이라의 경기는 포이리에의 목이 따이면서 끝나게 되었습니다. 

     

     

     

     

    포이리에는 충분히 챔피언급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빕, 올리베이라같은 P4P 5위 안의 괴물들이 챔피언이었다는 점이 안타깝습니다.

     

     

     

     

     

    5. 미들급 로버트 휘태커

     

     

    로버트 휘태커는 강력한 레슬링 방어 능력과 좋은 타격 능력을 갖춘 대표적인 육각형 파이터입니다.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당시 최강자 라인이었던 주짓수 악어 자카레 소우자, 괴물 요엘 로메로를 잡아내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휘태커를 꺾을 미들급 선수는 나타나지 않을 줄 알았습니다. 이스라엘 아데산야가 나타나기 전까지는 ...

     

     

     

     

     

     

    둘 은 두차례 맞붙었습니다. 1차전은 당시 번아웃 증후군이 왔다고 주장하는 휘태커의 말처럼 전략없이 막무가내로 똑같은 패턴을 난사하다 아데산야의 카운터에 휘태커가 TKO 당했습니다.

     

    2차전은 판정논란이 있을만큼 박빙의 경기였으나 아데산야가 5라운드로 만정일치 판정승을 따내었습니다.

     

    한 선수에게 2패를 한 선수가 다시 챔피언에 도전하기는 쉽지않습니다. 하지만 휘태커는 타이틀 샷을 받기위해 미들급 상위 컨텐더 라인의 씨를 말리고 있습니다. 캐노니어, 가스텔럼, 대런 틸, 마빈 베토리가 끝장났고 곧 파울로 코스타와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휘태커가 아데산야에게 빼앗긴 벨트를 탈환하고 2인자라는 낙인을 지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