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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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었다 이번주(과호흡 + 장염)일상 2022. 7. 10. 00:04
월요일까지 휴가 즐기다가 파주에 다시 오니까 기분이 영 ...^)^ 이번주는 특별히 뭐 한 게 없다. 원래라면 이 시간에 술 먹고 놀고 있어야 되는데 파주 친구들 대다수가 여자친구, 남자친구가 생겨서 이번주는 약속이 없다^_^_^_^ 월 수 금 오전에 주짓수 수업이 있다. 그래서 화요일 목요일 주말은 유산소를 뛰기로 다짐했다. 습도가 미친 것 같다. 천천히 뛰어도 땀이 땀이 땀이... 금촌에는 마땅한 러닝 코스가 없는 것 같아 아쉽다. 이렇게 단기간에 책을 읽은 건 오랜만이다. 경제 책이 아니라 소설 책이라 그런가 술술 잘 읽히더라 재미있지만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책이다. 책 리뷰 글에도 적었듯이 성폭행 피해자들에 대한 묘사가 적나라하고 열받는 부분이 많아서 찝찝하기 때문이다. 미래에 만약 내가 결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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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공부 하나도 안 한 주말(feat. 신사불공장, 파주 헬스장)일상 2022. 4. 17. 17:39
이번주에 또 술을 먹으면 이름을 박창현에서 박앍엙으로 바꾼다고 했었는데 오늘부터 내 이름은 박앍엙이다. 무난한 토욜일을 보내려니 싶었지만 구미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이기로 했다. 약 8명이 모였고 신사동에서 최고로 재밌게 놀았다. 불공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1-9 1층불공장 여기서 시작을 했는데 와;;;우;;; 굉장히 맛.있.었다. 이게 최고였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슬픈 강아지 12시 직전에 나와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는데 와 서울은 택시가 진짜 더럽게 안잡히더라. 15,000원 거리를 블랙택시 불러서 80,000원에 합의보고 집으로 갔다... 서울은 이런 일들이 정상적인가요? 8만원 결제의 장본인. 택시비로 3만원을 보태줘서 큰 인사를 받았고 박창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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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양주 폴콘 다녀오다.일상 2022. 3. 27. 18:35
날씨도 좋고 심심해서 양주에 있는 지인들과 만나기로 했다. 어디로 갈 지 고민 하다가 양주 풀콘에 가기로 결정했다. 파주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여서 시간적으로도 만족스러웠다. 생각보다 크고 주차자리도 많아서 좋았다. 난 달달한 걸 좋아해서 초코라떼를 시켰다. 저 꺼먼 빵은 초코소라빵이였나? 내가 시키진 않았지만 내가 다 먹었다. 이것도 달달하고 맛있었다. 소소하게 일본어 복습이나 하려고 공책을 챙겨갔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인들 초상화나 그리는데 내 공책을 소비했다. 난 사실주의로 그리는 사람인데 왜 자꾸 내 작품을 비판하는지 모르겠다. 인스타로 자신의 사진도 그려달라고 한 누나가 있어서 그려줬다. 그려줬더니 내게 미쳤냐고 물었다. 괘씸해서 블로그에도 올릴거다. 이건 같이 폴콘에 온 친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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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공대남 일상 (22년 3월 9일)일상 2022. 3. 9. 20:47
오늘은 대선 투표가 있는 날. 출근을 안 한다. 파주, 서울에 있는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보았지만 모두 약속이 있다고 한다. 참 괘씸하다. 언젠가 다 복수하겠다. 타지역 자취생의 혼자 휴일 보내기 시작. 08:00 기상, 아침식사 아침에는 밥 차리기가 너무 귀찮다. 운동하러 가기 전 탄수화물 섭취는 중요하기 때문에 콘푸라이트로 호랑이 기운을 충전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09:00 투표소 방문 국민의 의무인 투표를 했다. 보다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09:30 헬스 오늘은 어깨 운동과 30분 러닝을 수행했다. 폭발적인 근성장을 기대한다. 땀이 많아서 운동 후 폭발적으로 땀이 나기에 늘 수건을 살포시 머리에 감고 퇴장한다. 금팔찌가 부담스럽긴 하지만 절대 풀지 않겠다. 1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