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
[책 공부 9편] 거츠, 네이비실의 이기는 습관(GUTS)공부에 관해 2022. 5. 15. 09:24
경제 책 읽는 게 너무 지루해서, 요즘 정신 상태가 나른해진 것 같아서 이 책을 골랐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이런 류의 책 대다수가 그렇겠지만 확실히 좋은 말들은 많이 실려있다. 나도 "이 것은 실천해 봐야지" 라는 울림을 받았지만 책의 전반적으로 "유레카!"라는 느낌을 받지 못했다. 그리고 책을 읽다가 가끔 맞춤법이 틀리거나 은, 는, 이, 가를 잘못써서 문장이 매끄럽지 않게 읽히는 부분들이 많아서 옮긴이의 디테일이 아쉬웠다. 이 책을 읽고 꼭 실천해야겠다고 다짐했던 강령들 - 포기하면 바로 얻을 수 있는 만족들을 최대한 지연시키겠다(야식으로 인한 배부름, 공부를 포기하고 얻은 늦잠) - 부정적인 말 대신,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말을 최대한 많이 사용하겠다.(출근하기 싫다 >> 회사사람과..
-
[책 공부 8편] 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공부에 관해 2022. 5. 6. 12:07
책 사는 패턴을 정했다. 주식관련 1권, 부동산 관련 1권, 내가 읽고 싶은 책 1권 ㅎㅎ 부동산도 시작해보고 싶지만 자본금도 부족하고 부동산의 ㅂ자도 모르는 사회초년생이므로 왕 초보를 위한 책을 찾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제목에 이끌려 홀린듯이 이 책을 구매했다(물론 내 돈 아니고 복지포인트로) 개인적인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7점 좋은 내용이 많았지만 ㅠㅠ 초보를 위한 책이 아닌 것 같은 느낌이다. 용어 설명 후 예시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그냥 용어 설명만 쭈르르 적혀있던 점이 아쉬웠다. 청약에 관한 내용은 좋았다. 청약이라는게 뭔지도 모르고 800만 원 가까운 돈을 청약통장에 넣고 있는데 조금 시원해진 느낌이다. 점수는 굉장히 주관적인 내 생각이므로 반박은 받지 않는다. 반박시 당신 말이 맞다. ..
-
[책 공부 8편] 총균쇠공부에 관해 2022. 4. 23. 15:20
오랜만에 경제 책이 아닌 책을 읽었다. 총균쇠를 읽기로 다짐한 이유는 벌거버선 세계사였나? TV에서 작가인 재레드 다이아몬드가 총균쇠를 간략하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다. 굉장히 재미가 있어 보였고 서울대생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이라는 업적도 가진 책이기에 구입했다. 약 700페이지의 책...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6점. 새롭게 알게 된 내용도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큰 울림을 받거나 깨달음을 얻었던 내용은 없었다. 또한 책이 어렵다.. 책을 구성하는 용어 자체가 어렵다... 그래서 내용을 중간에 까먹기도 해서 다시 읽곤 했었다. 베스트셀러라고 다 나한테 맞는 책은 아니라는 것을 한 번 더 느꼈다. 역시 책은 서점에 가서 조금 읽어보고 구매하도록 해야겠다. 여기서부터는 공부 내용 프롤로그..
-
결국 공부 하나도 안 한 주말(feat. 신사불공장, 파주 헬스장)일상 2022. 4. 17. 17:39
이번주에 또 술을 먹으면 이름을 박창현에서 박앍엙으로 바꾼다고 했었는데 오늘부터 내 이름은 박앍엙이다. 무난한 토욜일을 보내려니 싶었지만 구미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이기로 했다. 약 8명이 모였고 신사동에서 최고로 재밌게 놀았다. 불공장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1-9 1층불공장 여기서 시작을 했는데 와;;;우;;; 굉장히 맛.있.었다. 이게 최고였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슬픈 강아지 12시 직전에 나와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는데 와 서울은 택시가 진짜 더럽게 안잡히더라. 15,000원 거리를 블랙택시 불러서 80,000원에 합의보고 집으로 갔다... 서울은 이런 일들이 정상적인가요? 8만원 결제의 장본인. 택시비로 3만원을 보태줘서 큰 인사를 받았고 박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