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공부 하나도 안 한 주말(feat. 신사불공장, 파주 헬스장)
이번주에 또 술을 먹으면
이름을 박창현에서 박앍엙으로 바꾼다고 했었는데
오늘부터 내 이름은 박앍엙이다.
무난한 토욜일을 보내려니 싶었지만 구미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서울에서 모이기로 했다.
약 8명이 모였고 신사동에서 최고로 재밌게 놀았다.
서울특별시 강남구 강남대로156길 31-9 1층불공장
여기서 시작을 했는데
와;;;우;;;
굉장히 맛.있.었다.
이게 최고였는데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나네
음식을 먹을 수 없어 슬픈 강아지
12시 직전에 나와서 택시를 잡기 시작했는데
와 서울은 택시가 진짜 더럽게 안잡히더라.
15,000원 거리를 블랙택시 불러서 80,000원에 합의보고 집으로 갔다...
서울은 이런 일들이 정상적인가요?
8만원 결제의 장본인.
택시비로 3만원을 보태줘서 큰 인사를 받았고
박창현 또는 박앍엙 기절.
ㅎㅎ 그다음 공주님처럼 예쁘게 잤다.
곱게 잔 줄 알았지만
절친한 친구들
코를 좀 골긴 했나보다 ^_^
쨋든 재밌게 놀고 아침에 눈 뜨자마자 파주로 돌아왔다.
공부고 운동이고 너무 귀찮았지만
공부나 운동 중 하나는 꼭 하자고 결심했고 결국 헬스장으로 향했다.
이왕 하는거 근육이 찢어질때까지 해보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약 한 시간동안 가슴 운동만 집중적으로 파고 들어 가슴을 찢어버렸다.
운동 전
운동 후 + 모자이크 처리 (만족 ㅋ)
난 팔, 어깨, 가슴, 등 운동을 하루에 하나씩 하고
하체를 이틀에 한 번씩 혹은 유산소를 섞는다.
식단 관리는 절대 하지 않는다.
몸이 커지고 강력해지는게 우선이기 때문이다.
운동하고 삼양라면 3봉지 때렸음.
블로그 쓰기 귀찮아했는데
공부 대신에 하는 거라고 생각하니까 너무 재밌당 ㅋ
진짜 딱 오늘까지만 쉬고
다음주부터 회사일, 운동, 공부 하나도 놓치지 않게
다시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겠다.
끝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