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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스크랩] 지방 건설사 줄도산, 몰락하는 독일, 남북 연결도로 폭파, ASML 실적 쇼크

조제창도 2024. 10. 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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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관심있게 읽었던 매일경제 기사들 스크랩

 

 

 

지방 건설사 줄도산 비명

 

 

 

기사 내용

 

기준금리 인하로 건설 경기가 반등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수도권과 달리 지방 건설 경기는 침체의 늪에 빠져 있다.

 

전국의 준공 후 미분양 주택 중 82.8%가 지방에 존재한다. 이에 따라 각종 개발 사업은 중단되거나 아예 첫 삽도 뜨지 못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올 해 부도 난 건설 업체는 서울이 1곳인 반면, 지방업체는 23곳에 달한다. 정부는 공공주택 매입임대 사업, 신규 주택 승인 제한, 종합부동산세 배제 기간 연장 등의 정책으로 대처하고 있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내 생각

 

내가 구미에서 20년 전에 살던 집은 가격이 30% 정도 오른 것 같다. 무려 20년이나 지났는데 말이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크게 느낀 것이 있다.

 

정책과 규제는 메인 돌파구가 될 수 없다. 오직 '일 자리'가 답이라고 생각한다. 사기업, 공기업의 본사와 공장, 정부 부처의 지방 이전만이 유일한 해답으로 보인다.

 

양극화가 심화되면 사회는 불안정해지기 마련이며 쌓였던 분노, 무기력감, 차별은 언젠가 터지고 말 것이다. 서울, 수도권 집중화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시작점은 바로 지금이다.

 


몰락하는 독일 제조업

 

 

 

기사 내용

 

최근 독일 정부는 올해, 지난해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중이다. 특히 제조업의 몰락이 심한데 독일 제조 대기업이 올해 5만 5,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한다. 대기업의 공장 폐쇄와 사업 부문 철수는 협력업체의 줄폐업으로 이어져 충격은 몇 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은 세계 제조업의 롤 모델이었다. 장인을 키우는 기술 교육,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공장 자동화 등은 모두가 배우고 따라야 할 모델이었다. 하지만 독일의 평균임금은 스페인의 2배 정도로 셰계 최고 수준이며 평균 근무시간은 주 35시간 정도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가격 경쟁력을 잃어 도태되고 있다는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풀이된다. 한국도 제조업이 먹여살리는 국가다. 현재 독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한국에서 벌어질지도 모르는 일이다.

 

 

나의 생각

 

이 사설을 적은 분은 이러한 상황이 한국에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인건비 부담과 주 52시간에 따른 경직성을 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 의견은 이와 다르다.

 

최첨단 시대에 반도체, 자동차 등을 제조하기 위한 장비들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투입되는 노동 시간과 집중력, 지식 또한 자연스럽게 상승하고 있다.

 

당연히 이를 다룰 노동자들의 임금을 깎을 수는 없다. 게다가 현직 엔지니어로 근무하고 있는 내게 주 52시간은 워라벨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삶의 안전장치로 느껴진다.

 

답은 AI 등을 통한 생산성, 공정 효율의 혁신밖에 없다. 최첨단 장비에 투입되는 사람들의 임금을 줄이고 근무량을 늘리자라는 것은 현업에 종사하지 않았던 분인가? 라는 의심만 키울 뿐이라 생각한다.

 


북한의 남북 연결도로 폭파

 

 

 

기사 내용

 

북한이 기어이 경의선, 동해선 북측 일부 구간을 폭파했다. 경의선은 개성공단 통행용, 동해선은 금강산 관광용으로 많이 쓰였었다.

 

'무인기 침투' 논란을 빌미로 남북 욕로를 완전히 끊어버리고 요새화에 나선 것이다. 두 도로 공사에는 남한의 세금 1,800억 원이 투입되었고 4년 전 대북전단 살포를 빌미로 남한 세금 114억 원이 투입된 남북연락사무소도 폭파했다.

 

돈을 갚아도 모자를 판에 투자 결과물을 임의로 제거해버린 것이다.

 

 

나의 생각

 

북한은 국가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신뢰마저 잃었다. 정상 국가가 아닌 김씨 왕조만을 위한 고립된 국가로서의 길을 선택했다.

 

지금까지 몇 십 년 동안 지속되었던 가짜 평화, 식량 지원, 경제 지원 등 모든 것이 헛짓거리가 되었다. 우리의 주적은 북한이라는 것을 저들 스스로 증명한 가운데 모든 지원, 앞으로의 지원도 중단하고 군사력을 키워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ASML 실적 쇼크

 

 

 

 

기사 내용

 

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ASML의 실적이 공개되었다.

 

내년 매출 예상을 예상치인 358억 유로보다 낮은 300억 유로로 내놓았고 3분기 신규 수주도 예상치엔 56억 유로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6억 유로로 집계되었다.

 

ASML의 매출 감소는 전 세계 반도체 기업의 신규 설비 투자 감소를 의미한다. ASML의 CEO 역시 "시장 회복은 예상보다 점진적이며 고객들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며 반도체 겨울을 예고했다.

 

AI를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데다가 중국에 대한 수출 통제 또한 큰 원인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모든 메이저 장비사, 반도체 관련 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나의 생각

 

반도체는 이제 인류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 필수적인 요소가 된 것이다. 게다가 싸이클을 가지고 있는 산업이다. 하락은 어쩔 수 없는, 당연한 수순이다.

 

지금이 매수 기회라고 생각하여 최고 메이저 반도체 장비사인 AMT, ASML의 주식을 매수했다. 겨울이 지나면 응당 봄이 오듯, 반도체의 봄, 반도체의 여름이 다시 올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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