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번째 책 리뷰] 서른에 읽는 손자병법

조제창도 2024. 6. 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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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른에 읽는 손자병법
《손자병법》은 전 세계에서 읽히는 전략과 전쟁에 관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이며, 기원전 5세기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중국의 병법서이다. 그러나 현대에 이르러서는 글로벌 기업이나 국가를 이끄는 리더들이 필독서로 꼽으며 인생책으로 언급하는 추천서이다. 왜 《손자병법》은 전 세계 리더들의 사랑을 받는 책이 되었을까? 《서른에 읽는 손자병법》은 저자가 20여 년간 군인으로 생활하며 그 내용을 직접 실천하고 적용하며 느낀 것들을 독자와 나누고자 했다. 그냥 한 번 읽고 마는 것이 아니라 고전 안에 담긴 뜻을 이해하고 실제 우리 인생에 적용해 삶을 지혜롭게 사는 법을 일러준다. 1장에서는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가까이 두고 읽는 이유에 대해 기술했고, 2장에서는 스스로 ‘이번 인생은 망했다. 나는 패배자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생의 승리자가 되는 법을 제시한다. 3장에서는 익숙함에 취해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지혜를 담았고, 4장에서는 《손자병법》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로 내세우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지혜’를 전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싸움에서와 마찬가지로 인생에서도 잘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치열하게 사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 책을 통해 사회초년생을 비롯하여 인생을 어떻게 살아나가야 할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고전의 지혜와 더불어 인생을 조금 더 주도적이고 행복하게 만드는 법을 전한다.
저자
양현승
출판
미래북
출판일
2023.10.23

 

 

 

 

 

 

84번째 책을 읽었다.

 

개인적인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

 

얼마전 유투브를 시청하다가 이 책은 꼭 읽어야 한다! 목록 중에서 손자병법이 있길래 무심코 구입해서 읽었던 책이다.

 

잘 모르겠다. 당연한 이야기를 이렇게 장황하게 하는 이유를...

 

손자병법의 핵심 내용을 군인생활 중이신 작가님의 경험에 빗대어 이야기 해주는 형식으로 책이 쓰여져있다.

 

이 책이 문제가 아니라 손자병법 자체에 대해 잘 모르겠다. 분명 인사이트는 있는데 나의 내공이 부족해서 소화를 잘 못하나보다. 내 입장에서는 당연한 이야기를 왜 자꾸 구구절절 하는 건지... 이해가 잘 가지 않았다.

 

이 책은 손자병법의 내용 + 자기계발서 느낌이 강한 책이다. 꽤 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은 나는 여러책에서 자꾸 반복되는 내용들을 볼 때 마다 점점 지겨움을 느낀다. 그 때문에 좋은 책임에도 내 평가가 박한 것일 수도 있겠다.

 

책을 이렇게 비판적으로 평가할 때마다 고생해서 책을 집필하신 작가님들께 죄송한 마음이 들기는 하지만 내가 느꼈던 점들을 기록하는 나만의 공간이기에 솔직하게 평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1장

왜 수많은 리더들이 손자병법을 읽었는가

 

  • 오늘 나의 불행은 언젠가 내가 잘못 보낸 시간의 보복이다

 

  • 승리와 패배는 열심히 하고 바쁘게 생활하는지 여부에 의해 결정되지 않는다

 

  • 본인이 현재 70점인데 95점 이상을 받고 싶다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무리수를 띄우면 더 크게 실패할 수 있다

타인이 나를 바라보는 점수를 조작해서 얻으려고 하면 그때부터 실패자가 되는 길을 걷는 것이다

 

  • 책 임을 지고 일하는 사람은 회사, 공장, 기타 어느 사회에 있어서도 꼭 두각을 나타낸다. 책임있는 일을 하도록 하라. 일의 대소를 불문하고 책임을 다하면 꼭 성공한다

 

  • 멋진 척과 멋짐을 구분해야 한다

 

  • 승패는 내가 얼마나 실수를 적게 하는가에서 결정된다

 

  • 의심하면 쓰지말고, 일단 쓰면 의심하지 말라

 

  • 이기는 습관을 가진 사람 중에서 자신에게 관대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나의 역량에 관대하고 상대방의 능력을 깎아내리는 시각을 가지고 있다면 올바른 비교를 할 수 없다

 

  • 손자병법 9편, 행군편

→ 병사들과 아직 친숙해지기도 전에 벌을 주면 따르지 않게 된다. 복종심이 없으면 지휘하기 어렵다. 병사들이 이미 친숙해졌는데도 벌이 시행되지 않으면 지휘할 수 없다. 그러므로 명령을 내릴 때는 합리적인 방법으로 하고 통제 할 때는 강압적인 수단으로 하니 이렇게 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2장

패배자가 아닌 승리자가 되고 싶다면 손자병법이 답이다

 

  • 솔선수범 = 균열이 될 수 있는 부분을 메꿔주는 것

 

  • 모든 결정의 순간에서 최선은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차선은 잘못된 일을 하는 것이다. 최악은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다

→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할 수 있는 것은 해봐야 한다

 

  • 결심하고 행동하기로 했으면 약간 미흡한 점이 있어도 과감하게 행동에 옮겨야 한다

 

  • 상대방을 흔들어 놓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자가 생각하는 것 보다 빨리 움직여 주도권을 잡는 것이다

→ EX) 마감기한 끝에 내지 않기, 미션을 준 사람입장에서 생각해보기

 

  • 나와 내 조직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따져보면서 예상결과에 대해 자존심을 낮추고 접근할 필요가 있다

 

  •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의삭하는 것에 너무 신경쓰며 자존심을 계속 세우면 무리하게 된다

 

  • 아직 승패가 정해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의기소침해진다면 상대가 승리할 가능성이 더 많아진다

 

  • 현재 내 위치와 적 위치가 어디인가를 살펴보고 나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결정해야 한다. 지금 당장이 아니라 상황이 변하기를 기다리는 것이 더 현명할 수도 있다

 

  • 안 되는 조직일수록 리더의 인심이 후하다. 강한 조직은 목표를 실현 가능한 것보다 조금 높게, 평가는 냉혹하게 그리고 보상은 철저하게 한다

 

  • 나 스스로 의미를 찾고 조직에 쓸모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기본기를 익혀야 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3장

앞으로 나아가려면 지금까지의 익숙함에 취하지 않고 깨어나야 한다

 

  • 소대원들은 자신들보다 뜀걸음을 못하고 체력이 약한 소대장을 신뢰하지 않는다

 

  • 내 주변에 나의 습관에 대해 가끔씩 쓴 소리를 할 때 얼굴이 빨개지거나 화를 내고, 삐지기보다 그 이야기를 해준 이에게 감사함을 느꼈으면 좋겠다

 

  • 적이 가지고 있는 능력 중에 잘한 부분은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

친구는 가까이, 적은 더 가까이

당신에게 최악의 적은 당신에게 최고의 스승이다

 

  • 뒤에서 나를 앞서나가는 것에 신경쓰기보다 현재 나에게 기회가 왔을 때 확실하게 잡기 위해 내가 가지고 있는 무기들을 갈고 닦는 데 집중해야 한다

 

  • 구성원들은 리더가 강조하는 핵심업무가 진정으로 조직의 발전을 위한 것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다

 

  • 적에게 나의 약점처럼 보이는 것을 의도적으로 노출시켜 적이 이를 기회라 생각하고 행동하도록 만들면 그때 나에게 유리한 기회가 온다

 

 

 

 

 

4장

손자병법이 알려주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7가지 지혜

 

  • 내가 무언가를 얻고자 한다면 치밀한 계획, 즉 비전을 세워야 한다

 

  • 최상의 용병술은 사람의 마음을 공략하는 것이다

 

  • 무엇보다 나의 상사는 어떤 방식의 보고를 선호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또한 가볍게 결심할 내용과 시간을 갖고 오랫동안 검토해야 핳 내용을 구분해야 한다

 

  • 질 줄 알면서 싸우는 것은 객기다

 

  •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 전쟁을 잘 하는 사람은 패하지 않을 곳에 서서 적의 패배(잘못)를 놓치지 않는다.

 

  • 시간을 정복한 사람이 소수이기에 성공한 사람, 행복한 사람도 소수

 

 

 

 

 

5장

승리는 주어지는 게 아니라 만들어 가는 것이다

 

  • 나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 내가 나만의 무기인 '강점'을 가지고 있을 때 가능하다

 

  • 확신을 가져라. 아니 확신에 차 있는 것처럼 행동하라. 그러면 차츰 진짜 확신이 생기게 된다

 

  • 과거 전사를 연구해보니 시대를 통틀어 상대의 의표를 찌르는 간접전략을 수행하지 않고 효과적인 전과를 거두는 예는 없었다

 

  • 모든 자유로운 행동의 원칙은 그 내부에 질서가 있고 목표가 분명하다는 데에 있다

 

  • 내게 잠재적 위험은 될 수 있어도 직접적 위험이 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아군이라 편하게 생각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무시할 경우 어느 순간 아군은 적이 되어있을 것이다

 

  • 싸워서 이긴 뒤에 근심하는 이는 대체로 왕성해지고, 기뻐하는 이는 멸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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