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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UFC 281 더스틴 포이리에 vs 마이클 챈들러(2022년 최고의 경기)

조제창도 2022. 11. 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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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경기 예약인 포이리에 vs 챈들러!!

 

나는 포이리에를 라이트급 최고의 타격가라고 생각한다.

 

개싸움에는 도가 텄으며 타격으로만은 포이리에를 꺾기 쉽지 않다.

 

마이클 챈들러는 챔프급 선수라고 보이지는 않지만 경기마다 엄청난 위기를 상대방에게 선사하기 때문에

 

이 경기, 너무나도 기대됐다.

 

 

둘은 경기 전에도 설전을 자주 벌였으며 사이도 좋지않다.

 

포이리에는 UFC 밖에서 와서 바로 타이틀 샷을 받은 챈들러를 아니꼽게 생각했고

 

챈들러는 자기를 무시한 포이리에를 역시 아니꼽게 생각했다.

 

출저 : Dustin Poirier And Michael Chandler Had Heated Altercation At UFC 276 (sportbible.com)

UFC 276에서는 관중석에서 서로 말싸움을 벌이다 싸움 직전 까지 가기도 했었다.

 

그래서 더! 더! 기대된다.

 

포이리에가 연패 기록이 없다는 점.

 

챈들러의 확력에 비해 맷집이 좋지 않다는 점.

 

개인적으로 챈들러가 이길 요소가 전혀 보이지 않기에 포이리에의 승리를 점쳤다.

 

 

 

 

 

 

1라운드

 

서로 탐색하며 손 싸움을 시작하며 1분을 보내는 양 선수

 

 

초반에는 챈들러의 공격이 더 활발하네요. 테이크다운 시도에 바디샷까지.

 

챈들러 상태가 굉장히 좋네요. 포이리에를 코너에 몰고 큰 공격을 여러차례 적중시킵니다.

 

와..챈들러 강합니다. 포이리에를 코너에 몬 후 테이크다운까지 게다가 기무라 시도까지 하는 챈들러!!

 

하지만 역시 개싸움에 도가 튼 포이리에!!! 챈들러를 몰아가더니 기어코 다운까지 얻어냅니다!!!

 

 

종이 살렸습니다. 챈들러 경기 잘 풀어나가고 있다가 KO 직전까지 다녀오네요..

 

UFC 역사상 최고의 1라운드를 만드는 두 선수.

 

1라운드는 포이리에의 라운드라고 생각합니다.

 

 

5분이 지났는데 챈들러의 얼굴이 피떡이 됐네요...

 

 

 

 

 

2라운드

 

데미지를 입어서 느려진 챈들러라고 생각했는데

 

 

타격전이 아닌 레슬링으로 옵션을 바꿔 포이리에를 바닥으로 초대하는 챈들러입니다.

 

다시보기로 보니까 포이리에는 가드를 잘 올렸고 챈들러는 안면으로 펀치를 다 받았네요.

 

 

엄청난 출혈으로 인해 오랜만에 UFC가 흑백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새끼들. 아니 이 선수들이 진짜 사람이 맞나 싶습니다.

 

 

백포지션으로 올라가 포이리게 초크를 시도하는 챈들러!!!

 

그립이 완벽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포이리에가 고개를 틀었기 때문에 경동맥 전체가 조이는 건 막은 것 같습니다.

 

 

파운딩까지 한 보따리 선물해주는 챈들러

 

기절 직전까지 갔던 사람이 이렇게 다음 라운드를 압도하다니요. 미쳤습니다. 챈들러

 

2라운드는 완벽한 챈들러의 라운드!!!

 

포이리에가 챈들러는 레슬러라는 사실을 까먹은 것 같네요.

 

 

 

 

 

3라운드

 

챈들러의 움직임이 살아났습니다.

 

2라운드 내내 깔려있던 포이리에이기에 이제 챈들러의 레슬링을 의식할 수 밖에 없겠죠.

 

 

 

아!! 챈들러가 테이크다운 성공하나 싶었는데 힘 조절 실패로 포이리에에게 백을 선물해버립니다. ㅠㅠ

 

 

그렇게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포이리에가 승리를 가져갑니다...!!!

 

 

 

와 포이리에는 역시 개싸움의 신입니다.

 

타격으로는 라이트급 1위가 맞는 것 같습니다.

 

챈들러의 레슬링 실력도 정말 일품이지만 그라운드 이후에 대처가 너무 아쉽네요.

 

인간의 싸움이 아닌 소 싸움을 보여주었던 두 선수 정말 멋졌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의 경기력을 보니 이슬람 마카체프한테는 절대 안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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