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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쓸쓸했던 파주 일상(부제 : 친구 구함)
    일상 2022. 8. 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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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곧 일요일이 끝나네요.

    이번주는 원래 평일에 휴가를 써서 서울 친구들이랑 재미나게 놀려고 했는데...

    창원 파견팀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2분이나 나와서 제가 지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못 놀았어요... 친구들은 평일에 다 놀구 주말에는 일하러 갔고...

    그래도 나름 보람차게 보냈습니다.

    일단 반성할 것 하나

    친구 인스타에 댓글을 달았는데 폭력성으로 댓글이 삭제 당했습니다.

    저는 폭력적이지 않아요...

    그냥 장난이 많을 뿐입니다...

    댓글 이쁘게 적겠습니다. 반성하겠습니다.

    심야 영화로 한산도 봤어요.

    모두 재밌다고 그래서 봤는데

    저는 개인적으로 재미없었습니다.

    전투씬에만 너무 치중되어있고 배우들의 연기력은 잘 안 보여서 아쉬운 작품이었어요.

    10점 만점에 3.5점 드립니다.

    저는 습관적으로 오늘 한 일들을 달력에 적어요.

    일하는 거, 밥 먹는 거 같은 당연한 일 빼구요.

    이번주는 운동을 빼고(체육관 관장님 부상) 독서, 신문, 일본어 모두 많이 한 것 같아서 만족스럽네유.

    그리고 제 친구에게 드디어 아기가 생겼어요.

    정말 좋아하더라구요. 7분만에 나왔다고해요.

    이 커플은 진짜 시원한 커플이에요.

    청혼이랑 애기 계획을 와이프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친구는 그 얘기를 듣자마자 바로 담배를 끊어버리고

    참 부럽... 아니 안부럽.. 아니 부럽...

     

    주말에는 친구들이 모두 바빴던 관계로 혼자 놀러다녔어요.

    기억은 안나는데 여기는 탄현면 어느 카페에요.

    풀떼기들 사이로 전신거울이 있길래 신기해서 함 찍어봤습니다.

    네 맞습니다. 팔에 힘 줬습니다.

    드!디!어!

    10km를 완주했습니다.

    저 페이스로 뛴다고 정말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폐가 찢길 것 같고 온 몸에서 수분이 다 빠져나가는 느낌이었습니다.

    저거 뛰고 집에 와서 샤워도 못하고 바닥에 한 30분 누워있었어요.

    뭔가 한계를 깬 느낌이라서 아주 좋았습니다.

    방금 전에는 홍대 영풍문고 다녀왔습니다.

    파주에는 대형 서점이 없는게 너무 아쉬워요.

    원래 일산에 있는 서점을 이용하다가 홍대가 더 가까운 것 같아서

    앞으로 홍대 갈려구요.

    원래 댄 브라운 소설 사려고 했는데

    없다 ^)^ 재고도 없다^)^ 휴

    이번에는 이 세가지 책을 샀습니다.

    얼마만에 읽을 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용을 다 쪽쪽 빨아먹어 버리겠습니다.

    저는 평일에 정말 열심히 살아요.

    그래서 보상심리로 주말에는 술도 많이 먹고 엄청 놀거든요.

    이번 주는 어쩔 수 없이 혼자서 보내게 되었는데

    이것 또한 나쁘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친구가 좀 더 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마무리.

    끝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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