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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조제알도 분석글
    UFC 2022. 3. 2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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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MA 경량급의 가장 찬란한 별

     

    과거 UFC P4P 1위

     

    세상에서 사람을 가장 아프게 패는 남자

     

    영원한 우리 형

     

     

    조제알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사람들이 조제 알도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은 코너 맥그리거에게 초살당하는 알도의 모습일 것이다.

    후... 하지만 우리 형 알도는 정말 대단한 파이터였다.

     

     

    8년 연승

     

    타이틀 방어 7회

     

    3번의 UFC 페더급 타이틀 획득

     

    2015년 P4P 1위

     

    맥그리거에게 초살당한걸로 사람들에게 인식되기에는 너무 멋진 파이터다.

     

     

     

    조제알도의 장점

     

    1. 쇠파이프 로우킥

     

    알도는 사람을 진짜 아프게 패는 걸로 유명하다.

    알도의 폭행 옵션 중 단연 최고는 쇠파이프 로우킥이다.

     

    라마스에게 훅 - 로우 킥 콤보를 꽂는 알도

     

     

    호미닉에게 바디 - 로우 킥 콤보를 선물하는 알도

     

    현대 MMA에서 카프킥이 유행하기 전, 로우 킥은 알도를 표현하는 대표적인 무기였다. 알도는 로우킥을 통해 상대방의 흐름을 끊었고, 스텝을 파괴하였다.

     

    조제 알도의 모든 공격은 신기하리만큼 아프게 보였지만 그 중 최고가 로우킥이다.

     

     

     

    알도와 경기 후 유라이어 페이버의 다리

    위 사진은 알도에게 로킥을 수 차례 맞은 유라이어 페이버의 다리이다. 페이버는 한 동안 목발을 사용해야만 걸을 수 있었다.

     

     

     

     

    2. 극강의 테이크다운 방어율

     

     

    조제 알도의 테이크다운 방어율은 90%이상이다. 움짤을 봐도 알 수 있듯이 방금 잡은 참치같이 움직여 등을 대고 눕히기 정말 어렵다.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당한 쪽의 체력이 빨리 고갈되지만 테이크다운이 실패하게 되면 시도하는 쪽이 체력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현대 MMA에서 레슬링은 파이터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이다. 때문에 과거의 크로캅, 마크 헌트같은 화끈한 타격가들이 설 자리가 없어졌다. 하지만 타격가 중에서 디펜스 레슬링을 가장 잘 구사하는 선수가 조제알도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콜비 코빙턴, 하빕같은 레슬러들에게 이길 수 있는 타격가가 등장하려면 알도 수준의 테이크다운 디펜스를 보유해야한다고 생각한다.

     

     

     

     

    3. 머리 움직임 기반의 회피능력

     

     

    알도는 정말 좋은 눈을 가지고 있다. 상대방의 잽을 타고 돌려주는 카운터나 머리 움직만으로 상대방의 직선 공격을 다수 피해내는 엄청난 능력을 가졌다. 전성기 시절에는 굉장한 장점이었지만 현재는 상대방의 Fake 공격까지 습관적으로 피해버려 스스로의 체력을 갉아먹는 양날의 검이다.

     

     

     

     

    4. 킬러 본능

     

    정타를 맞춰 상대방이 그로기 상태에 빠지거나 바디, 안면이 열려있을 때 알도는 상대방을 확실하게 끝낼 줄 아는 선수다.

     

    스티븐스의 명치를 파괴하는 알도

     

    그로기 상태의 모이카노를 끝내버리는 알도

     

     

    에드가에게 발바닥 키스를 청하는 알도


     

     

    멘데스에게 꿀잠을 선물하는 알도

     

     

    알도에게 큰 혹을 선물받은 호미닉


    호미닉 괜찮아...?

     

     

     

     

     

     

     

    알도의 단점

     

    1. 급속 체력 방전

     

     

    알도는 체력이 약하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알도의 평체는 굉장히 큰 편인데 페더급 현재는 밴텀급으로 감량하기 위해 어마어마한 감량을 하고 있다. 또한 상대방의 타격을 다 흘려버리기 위해 몸을 움직이는 것이 자신의 체력을 갉아먹는 독이 되어 3라운드가 지나면 알도는 코로 호흡하는 것을 포기하고 입으로 호흡하며 체력 방전의 시작을 알린다.

     

     

    이 체력 때문에 맥스 할러웨이와 페트르 얀에게 패배했다. 볼륨펀처인 할러웨이의 수 많은 펀치들에 일일히 반응하며 체력을 급하게 사용했으며 기본기가 탄탄한 얀과 진흙탕 싸움을 시작하자 체력이 바닥이 났다. (체력 방전되기 전까지는 잘했다)

     

     

     

     

    2. 울보

     

    알도의 열렬한 팬으로서 가장 마음에 안드는 점이다. 정말 멋진 파이터인데 이겨도 울고 져도 울고 보는 입장에서 아주 미치겠다. 미운 정도 정인지 예전에는 알도의 우는 모습을 보면 화가 났지만 지금은 약간 귀여워 보이기도 한다.

     

     

     

     

     

     

    글을 마치면서

     

    알도를 좋아하는 사람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알도는 10년 전에는 챔피언이고 현재까지도 TOP 5 의 랭킹을 유지하고 있다. 하빕처럼 최고의 자리에 있을 때 박수칠 때 떠나는 케이스도 정말 멋있지만 알도처럼 끊임없이 도전하며 계속해서 업적을 쌓아가는 모습도 정말 멋지다고 생각한다.

     

    폭군의 이미지 때문에 알도에게 빠지게 되었지만 현재는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알도의 모습이 너무 멋있다.

     

     

     

    끝.

     

     

    알도 형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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