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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익, 토익스피킹 독학 후기(토익 800, 토스 140)
    공부에 관해 2022. 3. 19.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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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준을 하면서, 이직을 하면서 영어 성적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첫 토익 점수는 2019년 한 달 만에 800점을 만들었다.

    작년에는 한 달만 공부해서 805점이라는 점수를 얻었다.

    토익 스피킹도 2주 공부해서 140점이라는 점수를 획득했다.

    높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빠르게 점수를 얻었기에 굉장히 만족한다.

    일단 증거 투척

    토익

    한 달만에 800을 만들었던 내 공부법

    1. 순수 공부시간 6시간 이상 투입

    2. 최대한 많은 실전문제 풀이

    3. 영어 듣기의 생활화

    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머리가 좋은 편이 아니어서 노력을 많이 해야했다.

    그래서 첫 번째로 많은 시간을 투입하려고 노력했다. 항상 스탑워치를 휴대하고 다녔고 화장실을 다녀올 때, 담배필 때, 밥 먹을 때에는 모두 스탑워치를 중단하고 순수 공부시간만 6~8시간을 투입했다. 한 달 내내.

    정말 고통스러웠지만 토익 시험을 3달, 길게는 반 년까지 끌고가는 것 보다는 훨씬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무조건 책상에 오래 앉아있자.

    토익 기초서를 접하면서 문법을 외우고, 단어를 외우는 과정들이 정말 비효율적임을 느꼈다. 그리고 막상 문제를 풀어보니 문법과 단어도 중요하지만 영어를 듣는 것과 독해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고 느껴졌다.

    그래서 과감히 토익 기초서를 버려버리고 실전 문제지들을 접했다.

    실제 토익 시험처럼 정해진 시간 내에 문제들을 계속해서 풀어나갔다. 한 번 문제를 풀고 틀린 문제에서 원인을 찾고, 다시 쭉 풀어보면서 단어와 문법들을 익혀나갔다.

    실전 문제를 계속해서 풀다보니 빈출도가 높은 문법과 단어들이 자연스레 익혀졌다. 게다가 어려운 문제에서 고민하는 습관이 없어졌다.

    기본에 충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다.

    영어 듣기는 정말 최악이었다. 정말 점수가 형편없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역시 실전문제들을 풀고 또 풀었다. 그래도 실력이 빨리 늘지 않아 고민하다가 노력파답게 질릴 때 까지 들어보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운전해서 출근할 때, 화장실 갈 때, 샤워할 때 등등 음악을 듣던 시간들을 영어 듣기를 듣는 시간으로 바꿔버렸다. 실전 100문제 MP3 파일을 다운받아서 한 10번 씩은 돌려들었었다. 이 과정을 3주 정도 진행하니 신기하게도 영어가 귀에 들렸고 점수가 팍팍 올라갔다.

    마지막으로, 토익문제를 실제로 풀 때 모르는 문제에 고민하지 말라고 말하고 싶다. 토익시험은 내가 겪은 바로 시간 싸움이었다. 모르는 문제는 과감히 찍고 미련을 갖지 말자. 미련을 가지는 순간 그 문제에 집착하게 되고 한 문제를 맞추겠다고 여러 문제를 틀릴 수가 있다. 스피드하게 푸는 것을 습관화하자.

    토익스피킹

    공부시간이 2주도 안걸렸다. 토익처럼 시간을 갈아 넣지도 않았다.

    발음을 배우기 위해 인강을 듣긴 했지만 하루에 단 두시간만 투자했다. 토익시험에 투입되는 노력을 100이라고 가정하면 토익스피킹에는 노력을 30정도 투입했던 것 같다.

    1. 목소리를 크게 하자

    2. 말을 더듬을바에 음~ 예아~ 같은 의성어를 활용

    3. 내가 활용할 수 있는 문장들을 많이 외워가자

    목소리를 크게 내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

    주변 여자 후배들이나 동기들이 토익 스피킹 점수가 공부한 양에 비해 잘 안나왔었는데 내 생각에는 목소리가 작아서 인 것 같다. 실제 시험을 치러 갔을때도 여성분들의 목소리가 작아서 옆 사람의 목소리에 침범당해 실수하는 장면을 봤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옆사람 신경쓰지말고 목소리를 크게 내자.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생각과 달리 말이 잘 안나올 수 있는데 이 때 말을 멈추는 것은 정말 피해야한다. 할 말이 없어도 음~ 예~ 같은 의성어로 시간을 끌어주면서 내가 외웠던 문장들을 활용해주는게 정말 중요했다. 시험을 칠 때 답변을 엉터리로 한 문장이 많은데도 의성어를 활용하고 말을 더듬지 않으니 점수가 140점은 나왔다.

    어떤 문장에도 활용할 수 있는 나만의 문장들을 많이 외웠다. 한 100문장 정도?

    예를 들면 스트레스 푸는 법, 취미, 가치관, 영화 같은 문제가 나오면 모두 UFC 얘기로 돌려버렸다. 영화는 흥미없고 난 UFC를 좋아해서 YOUTUBE로 UFC를 즐겨봐~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하빕이야~ 등등

    찬성 반대 의견을 묻는 질문도 만능으로 답변할 수 있는 문장들을 많이 만들었다.

    내가 어릴때부터 ~~하게 살아서 난 찬성이야, 반대야

    부모님이 ~~한 성향이라서 난 찬성이야, 반대야

    그리고 미사어구를 많이 준비했다. 만능 미사어구들로 문장의 앞 뒤를 꾸며주어 내가 생각할 시간을 벌었고 답변은 최대한 간단하게 준비했다.

    이렇게 두시간씩 2주를 공부하니 140점 점수를 획득했다.

    물론 내 공부법이 틀렸을 수도 있지만 난 이렇게 시간을 투입하고 공부해서 만족할만한 점수를 얻었다. 저 점수들이 만기가 될 때쯤 다시 공부를 시작할 건데 그 때 얻은 나의 점수로 내 공부법을 다시 검증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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