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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272] 코빙턴과 마스비달의 관계
    UFC 2022. 3. 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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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6일 UFC 272

    UFC 내에서 사이가 가장 안좋은 콜비 코빙턴과 호르헤 마스비달이 맞붙는다.

    둘은 원래 절친한 친구였다. 하지만 지금은 서로를 죽일만큼 싫어하고 있다.

    왜 이런상황까지 오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둘은 원래 절친한 친구였다.

    코빙턴이 거지였을때부터 마스비달이 자신의 집에서 머무는걸 허락해줬을 사이였으니 말 다했다.

    서로는 서로의 경기에 세컨을 섰고

    ATT(America Top Team) 소속으로 함께 실력을 쌓는 친구 이상의 관계였다.

    콜비 코빙턴은 정말 강력한 선수였다.

    신인시절부터 카마루 우스만과 함께 모든 선수들이 기피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잼 스타일이라는 이유로 UFC에서 콜비 코빙턴이라는 선수에게 더 이상 투자할 가치를 느끼지 못했고 연승을 이어가고 있음에도 퇴출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때부터 콜비 코빙턴은 이 씬의 빌런이 되길 자처한다.

    콜비 코빙턴 vs 데미안 마이아.

    당시 최상위 랭커였던 마이아를 완벽하게 박살낸 코빙턴은 그 이후 인터뷰에서 역대 최악의 인터뷰를 하게 된다. 마이아의 조국인 브라질에서 브라질 국민에게 쌍욕을 한 것이다.

    "브라질리언, 니네는 쓰레기야. 더러운 짐승새끼들아 엿 먹어라. 타이론 우들리 이 새끼야 너 나랑 안붙으면 내가 너 찾으러 간다"

    실력으로만 보여주던 선수에서 이제 빌런을 자처해 이슈 제조기가 되려했다.

    이 전부터였나 이 때부터였나 둘의 관계는 금이 가기 시작한다.

    마스비달은 2019년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그 새끼의 타이틀전까지의 여정을 도와줬다. 때문에 걔는 타이틀까지 따내었지. 이 때 코빙턴이 코치에게 돈을 빚졌는데 갚지 않았다. 그 이후로 우리는 대화하지 않았다.

    이 뿐만이 아니라 코빙턴은 빌런 캐릭터를 구축한 뒤 굉장히 심한 말을 많이 했다.

    1.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1. 걔네 가족은 루이지애나 늪쓰레기다.

    2. 포이리에의 사업은 포이레이의 탈선에 쓰일 것이다.

    3. 포이리에가 날 보면 때리겠다고 그랬는데 이새낀 겁쟁이다.

    4. 난 포이리에의 아빠다. 교육을 시켜야겠다.

    5. 포이리에의 아내는 x만한 더러운 년이다.

    6. 포이레의 딸은 포이리에의 작은 장식품이다.

    7. 니가 포기하고 기지배처럼 탭 치는 모습은 놀라워

    2. 카마루 우스만에게

    1. 니 탈모라인보다 더 빨리 떨어져나가는 건 니 벨트다.

    2. 대통령한테 전화 안받아봤으면 닥쳐

    3. 얘는 날 너무 따라한다. 내가 내일 샌드위치 만들면 저 새끼도 샌드위치 따라 만들 거다.

    4. 사람들은 널 수면제라고 불러(스누즈만)

    5. 우스만은 UFC에서 제일 못생겼다.

    6. 니네 엄마가 제일 불쌍하다. 바람피는 아들에 사기 존나 치는 남편이라니. 콩가루 집안이구나.

    7. 니가 입을 열 때마다 페이퍼뷰가 버려지고 있다.

    3. 마스비달에게

    1. 넌 길거리 예수가 아니라 길거리 유다야

    2. 돈 받는거에 비해 싸움은 ㅈ도 못한다.

    4. 함잣 치마에프에게

    1. Cumchot(사정). 어떻게 이름이 x액 사정 일수가 있냐? 얘네 엄마를 이해할 수 없다.(캄잣을 컴샷으로 비유)

    2. 이새낀 보통 감기에 걸려서 은퇴한다고 울었잖아.(치마에프는 코로나에 걸리고 은퇴를 암시했었음)

    3. 얘 이름이 뭔데? 이 새끼가 도대체 누군데? 몰라

    등등. .. 다른 트래쉬 토크도 너무 많은데 줄이고 줄인게 이정도다.

    이번주 일요일에 오는 대회를 앞두고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마스디발이 정말 화가 나있다. 인터뷰 내용이랄 것도 없다.

    마스비달 : 계속 처 웃고 있어라. 내가 니 이빨 다 뿌술거니까. X새야.

    정리하자면

    코빙턴은 돈 때문에 많이 힘들어한 것 같다.

    빌런 역할을 자처한 이유도 돈 때문이고 이슈를 만들기 위해 트래쉬토크를 한다.

    하지만 선을 많이 넘은 것도 사실이다. 거지였던 삶을 극복하기 위해서 너무 많은 걸 포기해버린 코빙턴이 조금 안쓰럽기도 하다.

    3월 6일

    UFC 역사상 가장 사이가 안 좋은 선수들간의 경기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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