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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FC 272] 코빙턴 vs 마스비달 감상평
    UFC 2022. 3. 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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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FC 272 메인 이벤트 감상평 시작

    1 경기. 세르게이 스피박 vs 그렉 하디

    세르게이 스피박은 헤비급 초신성인 톰 아스피날에게 완패했다.

    그렉 하디는 초신성 취급을 받다가 타이 투이바사에게 박살났다.

     

    둘 다 승리가 절실한 선수들이다.

    1라운드

    타격가인 그렉 하디를 스피박이 그래플링으로 제압하려고 한다.

    와우 세르게이 스피박이 삼보 챔피언 답게 유도식 테이크다운으로 하디를 그라운드 상황으로 몰고갔다. 하디천식을 가지고 있어서 체력이 좋지 않은데 하디의 체력이 벌써부터 걱정된다.

    연달아서 유도식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다가 풀 마운트 자세 파운딩으로 경기가 종료!!!

     

    이 경기는 뭐... 너무 실력차이가 많이 났다... 스피박을 상대로 완봉승을 한 톰 아스피날의 주가가 더 올라갈 것 같다.

    오 경기가 끝난 후 하빕 누르마고메도프가 U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됬다.

    크.. 29승 0패의 대기록을 세우고 다게스탄을 MMA의 메이저 리거로 만들었으니

    개인적인 생각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충분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2경기. 케빈 홀란드 vs 알렉스 올리베이라

    진지함이 없는 선수들의 경기다. 둘 다 흥이 많고 케빈 홀란드는 특히 경기중에 말을 많이 하는 선수로 유명하다. 올리베이라는 지금 연패 중이고 홀란드는 근력의 한계를 느껴 미들급에서 웰터급으로 체급을 이동했다.

    1라운드

    두 선수의 레그킥으로 경기가 시작!

    홀랜드의 레그킥에 맞춰 올리베이라의 오른손 카운터가 생각보다 잘 먹힌다.

    오! 올리베이라의 레그킥으로 홀란드가 쓰러졌고 또 테이크다운을 당했다.

    하지만 잘 일어나는 홀랜드. 다시 큰 공격으로 돌려주는 홀랜드!

    서로 큰 공격을 한 번씩 맞추고 경기가 다시 진행. 올리베이라의 킥이 좋다. 홀랜드의 큰 공격을 킥으로 대응을 잘 해주고 있다.

    오 다시 테이크다운 당하고 서브미션 시도 당하는 홀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괜찮다고 어필하는 모습이 미쳤다. 역시 유쾌한 걸로는 UFC P4P 1위다.

    1라운드는 그라운드를 주도하고 서브미션시도까지 한 올리베이라의 라운드

    2라운드

    홀랜드가 카프킥을에 슬슬 대응하기 시작한다. 올리베이라도 적극성을 띄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엌!!!! 홀랜드의 뒷손 스트레이트가 적중하고 미친 파운딩으로 경기 종료!!!

    홀랜드의 성공적인 웰터급 데뷔였다. 올리베이라에게 아쉬운 점은 갑자기 적극적으로 나오기 보다는 계속해서 킥 공격을 섞어주는게 좋았을 것 같다. 경기 잘 풀리고 있었는데 ㅠ

    3경기. 에드손 바르보자 vs 브라이스 미첼

    바르보자는 일이 계속 안풀리고 있다. 라이트급에서는 하빕, 개이치에게 완패했고 체급을 이동했지만 기가 치카제에게 박살이 났다. 상대인 브라이스 미첼그래플링이 아주 강한 선수다. 상성이 안 맞기 때문에 브라이스 미첼의 승리를 예상했다.

    1라운드

    으아 바르보자의 레그킥이 시작부터 적중하는데 너무 아파 보인다. 브라이스 미첼도 중앙을 선점하며 압박을 시작했다.

    오!! 브라이스 미첼의 레프트가 적중하고 바르보자가 다운당했다. 이에 물 흐르듯이 그래플링 싸움을 시작하는 미첼. 파운딩과 엘보를 계속해서 넣어주고 있는데 바르보자의 체력이 벌써 방전되는 건 아닐지 걱정된다. 잘 일어났지만, 큰 공격을 넣었지만 일라운드는 완벽히 미첼이 가져갔다.

    2라운드

    바르보자가 압박을 당하지 않으려 중앙으로 나오고 압박을 시작하려하자 그림같은 카운터 테이크 다운을 성공시키는 미첼. 케이지 근처가 아닌 중앙에서 테이크다운을 당하면 일어나기가 더 어려울텐데 바르보자의 승리의 불씨가 사라져간다.

    엘보로 컷도 생겼다. 바르보자가 한 번 일어났지만 또 넘어갔다 ㅠㅠ

    2라운드 역시 미첼의 라운드.

    3라운드

    바르보자는 이제 먼저 중앙을 먹고 나온다.

    압박을 거부하고 있다. 미첼의 그래플링을 신경써야하니 바르보자의 타격이 빛을 바라지 않고 그 결과 또 테이크 다운을 당한 바르보자.... 완패의 냄새가 슬슬 나기 시작한다.

    오!! 트라이앵글 초크를 걸었지만 들어서 던져버리는 미첼...

    유효타 차이가 ... 173 대 6 이라니..

    결과는 미첼의 완승. 바르보자의 그래플링 능력은 왜 시간이 가도 늘지 않을까? 똑같은 방식으로 매번 지는데... UFC 랭커수준이 되면 타격가에게도 수준급의 레슬링과 주짓수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4경기. 하파엘 도스 안요스 vs 헤나토 모이카노

    원래 도스 안요스와 라파엘 피지에프 선수의 경기었지만, 피지에프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헤나토 모이카노 선수가 준비도 하지 못하고 대체 선수로 투입되었다. 모이카노는 진짜 상남자다.

    1라운드

    클린치 싸움이 시작되고 모이카노가 뱀처럼 백포지션을 차지하려하지만 잘 피해내는 도스 안요스.

    경기가 속행되다가 도스 안요스의 테이크다운 성공!! 약 3분동안의 지배적인 포지션을 가져가는 도스 안요스다. 근력이 도스 안요스가 많이 앞선다. 모이카노 급하게 들어왔는데 벌써 체력을 너무 많이 썼다 ㅠㅠ 일라운드는 도스 안요스의 라운드.

    2라운드

    헤나토 모이카노가 많이 느려졌다. 대체 선수이기도 하고 일 라운드 내내 깔려 있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테이크다운과 타격을 잘 섞어 공격해주는 도스 안요스다. 힘이 쭉쭉 빠진 모이카노를 다시 그라운드로 초대하는 도스 안요스. 모이카노의 얼굴에서 삶의 고뇌가 느껴지는 듯 하다. 이라운드는 도스 안요스의 라운드.

    3라운드

    전략을 수정하는 모이카노다. 아웃파이팅을 버리고 전진하고 있다. 리치가 기니까 모이카노가 잽을 더 섞어주면 좋을텐데.. 말을 하자마자 모이카노의 잽이 살아나고 안요스에게 좋은 펀치들을 적중시킨다.

    와!!! 도스 안요스가 직선적으로 공격하다가 기습 하이킥을 날리고 모이카노가 그로기 상태에 빠졌다. 이걸 또 견디는 모이카노에게 파운딩 한 보따리로 보답하는 도스 안요스. 모이카노가 잘 견뎠지만 삼라운드 역시 도스 안요스의 라운드.

    4라운드

    모이카노의 얼굴이 엉망이다 ㅠㅠㅠ. 왼쪽 눈이 거의 박살났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존나 멋있는 모이카노. 그 몰골이 되도 저벅저벅 전진한다. 브라질 김보성 모이카노! 하지만 또 테이크다운 당하는 모이카노.. 얼굴이 많이 찢어질동안 파운딩 당하는 모이카노,,, 닥터 체크로 경기가 끝났으면 좋겠다 ㅠㅠ.

    5라운드

    경기 속행... 또 테이크다운... 절망... 스탠딩 상황에서 모이카노가 좋은 샷들을 많이 맞추고 도스 안요스가 밀리며 뒷 걸음치기 시작한다!!! 하지만 경기 시간이 끝났다. 진짜 멋있었다 모이카노. 이번 경기를 통해 팬들의 많은 지지와 큰 인지도를 가지게 될 것 같다. 5라운드는 모이카노가 가져간 것 같다!

    결과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의 만장일치 판정승!! 그래도 모이카노가 더 멋있었으!!

    5경기. 콜비 코빙턴 vs 호르헤 마스비달

    드디어 대망의 콜비 코빙턴 vs 호르헤 마스비달!!

    둘의 관계는 지난 번 포스팅을 참고하면 잘 이해가 될 듯 하다.

     

    1라운드

    어우 심장떨려 손발이 차가워지고 있다. 내가 경기하는 것도 아닌데 긴장이 엄청 된다. 시작 !!!

    코빙턴이 클린치 게임을 시작한다. 마스비달이 잘 막아주고 있지만 코빙턴은 체인 레슬링의 대표주자다. 테이크다운으로 넘어가지 않더라도 저렇게 상대방의 몸무게를 온 몸으로 받고 서브미션 시도를 방어하게 되면 체력이 쭉쭉 빠지게 된다. 리어네이키드 초크를 계속 시도하고 있다. 생각보다 그라운드에서 레벨 차이가 많이 난다.

    일라운드는 코빙턴의 라운드.

    2라운드

    코빙턴도 마스비달의 타격을 많이 경계하고 있다. 잘 들어가지 못한다. 그러다가 다시 클린치 게임 시작. 에헤이 그러다가 로블로가 발생... 

    마스비달. 회복하면서도 표정에는 살의가 끓어오른다.

    코빙턴이 레벨 체인지를 통해 좋은 타격을 많이 넣었다. 코빙턴이 한 방은 없지만 미친 카디오를 사용한 볼륨 펀치에도 일가견이 있다. 점점 펀치 + 레슬링 콤보를 넣어주는 코빙턴. 진짜 잘한다. 이라운드도 코빙턴의 라운드

    3라운드

    마스비달의 바디킥이 터진다. 명품이다 정말. 하지만 그럼에도 전진해서 볼륨펀치와 테이크다운을 시도하는 코빙턴. 역시나 그라운드로 끌려가게 된다. 코빙턴을 막으려면 전성기 알도의 테이크다운 방어 정도는 보유해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라운드 상황에서 엘보우 파운딩 한 보따리를 선물하는 코빙턴.

    마스비달의 탈출 시도가 다 막히고 있다. 우스만한테도 몇 번씩 탈출했던 마스비달인데 코빙턴이 그래플링은 우스만보다 한 수 위인 것 같다. 3라운드도 코빙턴

    4라운드

    코빙턴의 체력은 진짜 미친놈 급이다. 마스비달이 대응을 못 한다. 타격을 하려하면 태클하고 태클방어 하려면 타격이 나오고 .... 타격의 달인인 마스비달에게 깔끔한 어퍼컷 까지 성공시켜버린다.

    오!!!! 마스비달의 오른손이 걸리고 코빙턴이 그로기상태에 빠졌다!!!!!!! 이게 마스비달의 매력인 야생성이다. 근데 코빙턴은 바로 회복하고 다시 압박한다. 미쳤다 정말. 4라운드 역시 코빙턴의 라운드.

    5라운드

    마스비달이 이기려면 피니쉬밖에 없다.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까?

    에헤이.. 다시 그라운드 지옥에 강제 초대되버린 마스비달. 라이벌 매치지만 실력차가 너무 많이 난다 ㅠㅠ. 코빙턴을 이기려면 레슬링이 무조건 되야 할 듯하다.

    마스비달 표정도 많이 착해졌다. 5라운드 역시 코빙턴의 라운드.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다. 마스비달 특유의 야성으로 코빙턴의 다리를 풀리게 만들었지만 코빙턴의 레슬링 실력이 너무 넘사벽이었다.

    결과는 만장일치로 코빙턴의 판정승.

    인터뷰로 더스틴 포이리에에게 광역 도발을 시전한다. ATT(America Top Team) 간판 선수들을 다 박살 낼 생각인가보다.

    코빙턴을 이길 수 있는 선수는 우스만을 제외한다면 함자트 치마에프 선수가 기대된다. 더스틴 포이리에 말고 치마에프와 코빙턴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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